셀트리온 매출 '4조 클럽' 입성…"올해 외형 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 펼 것"
산업일반2025.12.3117:18:07
셀트리온(068270)이 2025년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액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돌파가 유력하다. 2024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매출 4조 클럽’을 달성한 이후 두번째다. 올해는 고수익 라인업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39억 원, 영업이익 472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한 수치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Biz 플러스
'전남 큰형님' HD현대삼호, 올 수주 12조원…고부가 선별 전략 통했다 [biz-플러스]
기업
2025.12.31
07:15:00
HD현대(267250)의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삼호가 올 해 전세계 선박 발주 둔화세에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종 중심으로 12조 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선업 슈퍼사이클 진입 시기였던 2022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성과다. 전라남도 영암에 본거지를 둔 HD현대삼호의 호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선사 캐피털클린
Why바이오
셀루메드, 엘앤씨바이오의 인수 포기에 하한가 '직행'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30
14:57:19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업체 셀루메드(049180)가 엘앤씨바이오(290650)의 인수 의사 철회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30일 14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루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29.98% 떨어진 1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후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전날 총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엘앤씨바이오 자회사인 엘앤씨이에스에서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로 변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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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22:19:00삼성전자(005930)가 올 3분기 SK하이닉스(000660)를 제치고 메모리 반도체 왕좌를 되찾았다. 하지만 업계의 시선은 단순한 순위 변동보다 양사 실적에 미칠 막대한 ‘낙수 효과’에 쏠려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주문 폭주로 메모리 품귀 현상이 심화하며 4분기부터는 가격이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인 슈퍼 사이클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0.4%포인트 차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두 기업 모두 역대급 실적 잔치를 벌일 판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플래시마켓(CFM)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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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11.25 19:03:33피트니스 스타트업 버핏서울은 25일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 벤처스와 BA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뮤렉스파트너스, 그래비티PE, 퓨처플레이, 일신창투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대형 건설사 한 곳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버핏서울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2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피트니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버핏서울은 피트니스 공간 브랜드 ‘버핏 그라운드’와 팀 트레이닝 브랜드 ‘팀 버핏’을 운영하고 있다. 버핏 그라운드는 최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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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18:54:58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고령화 위기를 타개할 해법으로 정년 연장과 함께 연금 수급 개시를 늦추는 등 고용·연금 개혁과 같은 구조 개혁 패키지 딜을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단순히 법적 정년만 연장하는 단편적 처방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과 고용 유연화, 연금 개혁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IMF는 25일 이날 발표한 ‘한국의 정년 연장 관련 특별 보고서’를 통해 한국 노동시장의 구조적 모순을 비판하며 이같이 제언했다. IMF가 특정 국가의 정년 문제를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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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11.25 18:52:41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병원의 소관부처 이관에 대해 25일 보건·시민·노동단체들이 "지역·공공의료 재건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정부와 국회를 향해 조속한 입법과 추진을 촉구했다. 양대 노총과 보건의료노조, 의료연대본부,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등이 속한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대개혁 과제"라고 밝혔다. 정부는 서울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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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18:51:27롯데케미칼(011170)과 HD현대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 설비를 통폐합하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감축 규모를 둘러싼 협상은 장기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양 사는 대산산단 내 석화 설비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로선 양 사 간 설비 통합 방식은 롯데케미칼이 대산 공장 내부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등을 현물 출자 방식으로 HD현대케미칼 측에 이전하고, HD현대오일뱅크 측은 현금 출자 등의 방식으로 합작사 지분을 재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현재 HD현대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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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11.25 18:06:57“삼촌, 근데 AI가 뭐예요?” 인공지능(AI) 시대의 문을 연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의 공동설립자 무스타파 슐레이만은 호기심 많은 여섯 살 조카가 던진 이 질문에 잠시 말을 잃었다고 한다. AI가 일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를 넘어 이제는 동료이자 동반자가 되고 있지만 정작 AI 개발자로서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쉽게 답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조카의 질문에 슐레이만이 현재까지 찾은 답은 “AI는 우리 모두와 같다(AI is all of us)”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AI가 창의성이나 공감력을 갖기 힘들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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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18:00:00국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전문 해운사인 현대LNG해운이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시나르마스그룹에 팔린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현대LNG해운의 지분 100%를 인도네시아 재계 3위인 시나르마스그룹 계열사인 아시안벌크로지스틱스(ABL)에 약 400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과 동시에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 2200억 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인수 가격은 6200억 원이다. 거래 관계자들은 현대LNG해운 매각을 최종 확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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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11.25 18:00:00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현대LNG해운 매각이 속도를 내면서 2014년과 2017년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모펀드(PEF)가 맡았던 해운사도 속속 새 주인을 찾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SK해운과 H라인해운은 상시 매각을 추진 중이고, 한국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역시 산은 보유 지분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각 탐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대LNG해운처럼 원유·가스 등의 핵심 에너지를 국내로 들여오는 역할을 하는 국적 해운사가 수익 논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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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17:54:30엔비디아가 독점해온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지형이 구글 등이 가세한 다극 체제로 전환되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 2위인 삼성전자(005930)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첨단 AI 반도체 제조를 대만 TSMC가 도맡아왔지만 추가 물량을 수용할 캐파(생산능력)가 없기 때문에 연이은 빅테크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는 삼성이 혜택을 볼 수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AI 반도체 가운데서도 최고 성능의 서버용 AI 가속기 생산 시장은 사실상 TSMC가 장악했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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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17:54:00‘엔비디아 세금(tax)’으로 불리는 고비용 구조와 전력 비효율을 타개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구글이 자사 텐서처리장치(TPU)의 외부 판매를 선언한 것은 단순한 수익 모델 확장을 넘어 엔비디아의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악한 시장을 목적 기반의 ASIC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인공지능(AI) 시장의 무게 추가 모델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를 24시간 가동하는 ‘추론’으로 이동함에 따라 올해는 ASIC 반도체 개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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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11.25 17:51:55이달 22일 찾아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회색 빛 공장 지붕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산업단지 한복판에서 유독 눈에 띄는 대형 건물 한 채가 있었다. 건설중장비 부품 중소기업인 ‘현대정밀’의 공장이다. 공장 입구에 가까워질수록 지붕 전체가 받아 번쩍이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언뜻 보면 공장 위에 거대한 거울판을 덮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공장 지붕을 촘촘히 채운 4722㎡ 규모의 태양광 패널들은 특유의 검정색으로 인해 정오의 태양빛이 비추자 마치 깊고 은은한 빛을 내는 블랙 사파이어처럼 보였다.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는 “공장 지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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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17:47:51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로봇,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3040 기술 인재를 대거 전진배치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D램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사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상필벌 인사 기조도 확립했다.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하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023년(187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단행됐다. 반도체(디바이스솔루션&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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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11.25 17:47:07여야가 막판 진통을 거듭하던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합의를 이뤘지만 핵심 쟁점이었던 ‘주52시간제 예외’가 빠지면서 반쪽짜리 지원책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야는 주52시간제 적용·예외를 두고 진통을 거듭하는 사이에 반도체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일단 후속 논의의 여지를 남기고 국회 문턱을 먼저 넘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대 의견을 통해 절충점을 찾기는 했지만 노동계 눈치를 보는 여당이 길을 터줄 가능성이 낮아 주52시간제 적용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반응이다.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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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5 17:47:04BMW그룹코리아가 라인업과 인프라를 동시에 확장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BMW 전기차의 새로운 플랫폼이자 디자인 철학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국내 출시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945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수전기차(BEV)가 481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이 4640대였다. PHE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2719대) 대비 70.7% 상승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미니(MINI)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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