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사업 성장에 인건비 절감 '결실'…1분기 영업익 36% 뛴 6888억
IT2025.05.0917:36:00
KT(030200)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인건비 감소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8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매출은 6조 8451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 증가했다. 순이익은 5668억 원으로 44.2% 늘었다. 모바일·인터넷·정보기술(IT)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 사업은 5세대(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알뜰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의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퀄컴 수장 “삼성 스마트폰 75%에 우리 AP 탑재”…속타는 엑시노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08
08:35:00
세계적인 반도체 설계 회사 퀄컴이 삼성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공급망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올라있음을 자신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자체 AP를 설계하는 LSI 사업부가 올 하반기 엑시노스 2500 공급을 시작하며 퀄컴을 추격하고 있지만, 당분간 공고한 아성을 깨기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회사의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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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04 17:31:16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게 됐다. 과도한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에다 온라인 위주로 재편된 시장 상황 대응에 실패해 재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유동성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다. 4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가 이날 0시 3분 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한 지 11시간 만에 개시 결정을 내렸다. 법원이 신청 당일 회생 개시 결정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법원은 ‘사업 계속을 위한 포괄 허가 결정’도 함께 발령해 홈플러스의 대형마트·익스프레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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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4 17:30:53의료진 10명 중 9명 꼴로 비만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적극적인 진료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높은 치료 부담 등 정책적인 한계로 인해 효과적인 비만치료제가 등장했음에도 약물중단율이 절반에 육박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비만학회는 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우리나라 임상적 비만병 실태 및 사회경제적 부담-효과적 관리를 위한 정책적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학회가 '세계 비만의 날'(3월 4일)을 맞아 2월 7~12일 의료진 4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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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4 17:30:18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초고가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사 입장에서도 고객 수를 늘리는 것보다 큰 손 고객을 잡는 것이 수익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잇따라 럭셔리 브랜드 출시에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080160)는 새로운 패키지 여행 브랜드 ‘하이클래스(High Class)’를 출시한다. 이름처럼 부유층 고객을 타깃으로 한 럭셔리 상품 브랜드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에서 특수상품사업부를 신설하면서 하이엔드 여행 상품을 준비해 왔다. 모두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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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4 17:30:00MBK파트너스가 유통 업계 2위 홈플러스를 인수한 지 10년 만에 전격 회생절차에 넘기면서 유통 업계뿐만 아니라 투자 업계조차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MBK는 홈플러스를 2015년 7조 2000억 원에 인수한 뒤 주요 점포를 매각해 최소 4조 원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대형 PEF로서 자금 여력이 탄탄하고 정상 영업 중인데도 독자 생존을 포기한 셈이기 때문이다. 결국 인수 당시 5조 원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 받아 인수 자금을 충당한 것이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는 현재까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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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4 17:24:04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기업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배우 박신혜와 함께 브랜드 ‘세르프(XERF)’의 새로운 화보를 4일 공개했다. 세르프는 ‘내 피부에 맞추다, 내 순간에 맞추다(FIT MY SKIN, FIT MY MOMENT)’라는 슬로건 아래 개개인이 추구하는 삶을 자유롭게 누리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고주파 의료기기(RF) 브랜드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지난해 5월 세르프 출시와 동시에 배우 박신혜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한 바 있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3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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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4 17:16:29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가 개막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한켠에서는 때아닌 탁구 경기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평범한 탁구 경기와 다른 한 가지는 인공지능(AI) 실황판이었다. AI는 탁구대를 이리저리 튕기는 공의 궤적은 물론 플레이어들이 라켓을 어느 각도로 들어 어느 정도의 세기로 공을 쳤는지를 실시간 2차원 그래픽으로 보여줬다. 당연히 공이 이탈할 때마다 스코어도 바로 반영됐다. 탁구대와 탁구공, 라켓까지 모두 컴퓨터와 연결되지 않은 평범한 사물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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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04 17:12:53정부가 최근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로봇청소기에 대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부분이 있는지 조사에 나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보주체의 영상·음성 정보 등을 처리하는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국내에 출시된 로봇청소기의 국내·외 주요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전반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가 해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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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3.04 17:11:27로봇 부품 제조사들이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 높은 몸값을 인정받으며 투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가 주목을 받고 있고, 조만간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도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면서 후방산업인 로봇 부품 제조사들이 벤처캐피털(VC)들의 유망 투자처로 떠오른 것이다. 향후 대기업과 정부 차원에서 로봇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의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사) 탄생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에이엘로봇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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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3.04 17:11:05기술보증기금의 새 이사장에 오기웅(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전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 산히기관 11곳 중 5곳이 리더십 공백 상태인 가운데 계엄사태로 미뤄졌던 공공기관장 인선이 다시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길게는 1년 넘게 이어진 정책 ‘동맥경화' 현상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4일 정치권 및 관가에 따르면 오 전 차관이 제 15대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는 “대통령실에서 오 전 차관에 대한 인사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서류 심사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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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04 17:00:00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알래스카의 천연가스(LNG) 개발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다면 안보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의 통상 압박을 극복할 방안 중 하나로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미 양국은 관세·조선뿐 아니라 알래스카 LNG 개발을 위한 실무협의체도 가동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협상에서)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다”며 “에너지 수입이 하나의 카드로 활용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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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4 16:52:59딥바이오는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 연례회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암 병리 분석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USCAP는 이달 22~27일 미국 보스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딥바이오는 이 자리에서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 및 임상에 적용 중인 면역조직화학염색(IHC) 솔루션 관련 연구 결과를 포함해 전립선,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AI 기반 병리 진단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특히 딥바이오는 전립선 조직 내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을 전립선암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비정형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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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04 16:51:27대형마트들이 '삼삼데이(3월 3일)'를 맞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돼지고기 판매 행사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출 급증으로 이어졌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행사를 통해 국산 삼겹살·목심을 100g당 966원, 수입 삼겹살·목심은 100g당 779원이라는 초특가에 판매했다. 행사 기간 4일 동안 이마트는 국산 삼겹살 320여t, 수입 삼겹살 120여t 등 총 440여t의 돼지고기를 판매했다. 이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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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4 16:45:28삼성전자(005930) 오디오·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자회사 하만이 5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크리스천 소봇카(사진)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하만 CEO 교체는 지난 2020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로버트보쉬 출신인 소봇카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2021년 1월 하만에 합류해 전장 사업을 이끌고 있다. 소봇카 사장은 “재능있는 팀과 협력해 성장을 주도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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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4 16:45:02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야권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두 차례 폐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을 공동 재추진한다.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단결권을 보장하고 노동쟁의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 점이 앞서 발의된 개정안과의 차이점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나서 노란봉투법 추진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군소 정당까지 합세해 또다시 반기업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용우 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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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04 16:38:07SK이노베이션(096770) E&S(SKI E&S)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시장 진출 2년 만에 공급 용량이 1GW를 넘어섰다. SKI E&S는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도입 유인이 커진 만큼 PPA를 전사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I E&S는 지난해까지 1.1GW 규모의 재생에너지 PP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전력 용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PPA 누적 계약 규모가 1GW를 넘어선 것은 SKI E&S가 유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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