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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 경쟁력 '피지컬 AI'에 이식…반도체 사업 부활 이끈다
기업2025.12.2817:52:58
LG전자(066570)가 세 번째 자체 반도체 ‘DQ-C2’ 개발을 완료한 것은 단순한 부품 내재화를 넘어 미래 사업의 핵심인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전 경쟁력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로봇과 휴머노이드 등 움직이는 기기로 이식하고 나아가 반도체 및 장비 사업까지 아우르는 거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자체 칩을 매개로 LG의 주력인 가전과 미래 먹거리인 로봇·반도체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자체 설계한 DQ-C2 칩의 양산을 앞두고 있
Biz 플러스
삼성 하만, 獨 ZF '자율주행' 품었다…'갤럭시·스마트싱스·하만 車' AI로 초연결[biz-플러스]
기업 2025.12.24 08:25:00
삼성전자(005930)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약 15억 유로(약 2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 전 세계 1위 차량용 디지털콕핏 공급사인 하만은 이번 인수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하만이 독일 ZF와 ADAS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ADAS
Why바이오
‘1조 클럽’ 입성에도 웃지 못한 리브스메드…에임드·알지노믹스와 온도차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8 13:00:00
올해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혔던 리브스메드(491000)가 상장 직후 차가운 시장 반응을 마주했다. 조(兆)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지만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며 시장 기대와 온도차를 드러냈다. 공모 과정에서 제기됐던 고평가 논란에 더해 기관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상장 직후 수급 부담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
  • "5년간 6만명 채용"…삼성, 하반기 공채 시동
    기업 2025.10.26 18:01:21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인재 제일’ 철학이 활짝 꽃피고 있다. 향후 5년간 당초 계획보다 20% 늘린 6만 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힌 삼성의 대규모 인재 확보 계획이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삼성은 25~26일 이틀간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GSAT는 9월 삼성이 발표한 ‘향후 5년간 6만 명 신규 채용’ 계획 이후 처음 진행하는 공채다. 삼성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결정
  • 사법 족쇄 벗고 삼전 시총 60% 팽창 주도…'뉴삼성' 본격 드라이브
    기업 2025.10.26 18:00:51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27일 취임 3주년을 맞으면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바이오 부문 초격차 경쟁력을 향해 광폭 경영에 돌입한다. 이 회장은 반도체 불황과 갤럭시 S22 발열 사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 등 삼성호(號)가 악전고투하던 3년 전 선장에 올라 위기의 순간마다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며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해왔다. 올 7월 대법원의 무죄 확정으로 사법 리스크를 완전히 떨쳐낸 이 회장은 숫자로 경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삼성전
  • "뉴욕서 3조원 부동산 운용…美 시장 맥락 읽은 덕"
    기업 2025.10.26 17:58:05
    성악을 전공했던 박화영 인코코그룹 회장은 인생의 악보를 다시 쓴 사람이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던 박 회장은 어느새 기술을 다루는 기업가로, 또 글로벌 자산을 굴리는 투자자로 성장했다.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음악을 배우러 뉴욕에 유학을 떠난 그는 어느 날 한 네일숍에서 사업의 단서를 찾았다. 매니큐어 향이 매우 강한 데다 손톱에 바른 뒤 말릴 때까지 30~40분을 꼼짝없이 기다려야 하는 것이 불편해 보였던 것이다. 그 불편함이 곧 기회로 보였다. 박 회장은 “더 간단하고 깨끗한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직접 해결책을 찾기 시
  •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명동점’ 오픈
    생활 2025.10.26 17:52:00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콘셉트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업그레이드한 ‘뉴웨이브명동점’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돌 굿즈에서 라면가게, 가챠까지 쇼핑에문화와 놀이를 더해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명동역 8번 출구에 위치한 뉴웨이브명동점은 약 110평(363.63㎡) 규모로 기존 푸드스테이션, 패션&뷰티, 와인&리쿼존, K라면존 등의 콘텐츠 외에도 새로운 참여형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글로벌 K팝 팬덤존 ‘후즈팬(Whosfan) 스토어, 너구리의 라면가게, 가챠존, K기념품존, K이벤트존 등이다. 이중에서도 K팝 팬덤존은 점포
  • 식품·패션, APEC 업고 ‘K브랜드’ 위상 높인다
    생활 2025.10.26 17:51:14
    유통·식품·패션업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발맞춰 각종 한정판 상품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K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를 발판 삼아 외국인 관광객과 글로벌 소비자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청년기업 FG가 만든 부창제과는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과 손잡고 ‘APEC 2025 KOREA’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달 24일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부창제과X국중박 뮷즈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정판 제
  • 신세계, 백화점 ‘공간 혁신’으로 경쟁력 UP…경기 침체에도 매출 5% 성장
    생활 2025.10.26 17:49:44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이달 3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가운데 주력인 백화점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에 ‘공간 혁신’을 선보인 데 이어 오프라인 공간의 새로움을 더하는 한편 뷰티, 패션 등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부진한 면세점과 패션 부문, 디지털 사업의 성과 창출은 향후 리더십의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6일 유통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신세계의 올해 매출은 6조 88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전망
  • D램 공급서 DC 구축·운영까지 삼박자 갖춰…글로벌 시장 노린 '삼성 원팀' 가동
    기업 2025.10.26 17:38:01
    삼성전자(005930)·삼성물산(028260)·삼성SDS의 국가AI컴퓨팅센터 컨소시엄 동시 참여는 ‘원팀(one team)’ 체제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한다는 사업 전략의 첫 단추로 해석된다. 데이터센터 사업 전 공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공공 사업에서 선보이고 향후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이 같은 전략의 배경에는 정부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을 알려 기업의 신뢰도를 쌓고 사업 전 단계를 투명하게 공개해 대외적인 홍보 효과도 내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여진다. 26일 정보
  • 내년 매출 2조·年 18% '초고속 성장'…통신사 새 먹거리된 데이터센터
    IT 2025.10.26 17:36:36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는 삼성전자(005930) 같은 빅테크뿐 아니라 이동통신사들도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키우는 분야다. 통신사들은 통신기지국 등 대규모 인프라 운영 경험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급성장을 이루며 관련 시장 주요 사업자로 부상했다. 통신사들의 데이터센터 선점 경쟁은 비단 한국만의 상황이 아니다.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그래픽처리장치(GPU) 10만 개의 초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통신업계의 데이터센터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26일 미래에셋증권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
  • [단독]삼성전자도 국가 AI센터 사업 뛰어든다
    기업 2025.10.26 17:31:50
    정부 주도로 2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이 추진되는 가운데 사업 공모에 단독 입찰한 컨소시엄에 삼성전자(005930)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물산(028260)·삼성SDS와 손잡고 ‘원팀(one team)’ 전략으로 공공 사업에서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이번 AI 데이터센터 사업 도전은 그룹 계열사들이 한 팀으로 뭉쳐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하는 사업 전략의 전환점으로 풀이된다. 2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AI컴퓨팅센터
  • “요양병원 절반이 요실금 환자…비뇨의학과는 필수과 포함해야”
    바이오 2025.10.26 17:17:05
    “요양병원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요실금 환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뇨의학과는 필수과목에조차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박관진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은 25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비뇨기 질환은 노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영역인데 제도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현재 비뇨의학과는 요양병원 필수 채용 진료과목에서 제외돼 있는 반면 정신건강의학과·내과·재활의학과 등은 모두 포함돼 있다. 박 과장은 “요양병원 환자의 대부분이 기저귀를 차고 요로감염으로 고생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돌볼
  • "나 빼고 2030 다 입었다"…MZ들이 열광한 ‘이 패딩’, 리셀가 두 배?
    생활 2025.10.26 16:53:24
    2030 세대들 사이에서 ‘경량패딩’이 올해 가을·겨울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러닝·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을 일상 패션으로 즐기는 ‘고프코어(고어텍스+노멀코어)’ 열풍까지 더해지며 활동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경량패딩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일부 인기 제품은 리셀(재판매) 시장에서 웃돈이 붙을 정도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몰의 ‘경량’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경량 패딩’은 109% 급증했다. 기후 변화로 간절기가 짧아지면서 한겨울 이전에 착용할 수 있는 아우터
  • [단독] SKS PE 블룸에너지 '잭팟'에 SK에코플랜트도 1000억 수령 [시그널]
    산업일반 2025.10.26 16:37:48
    SKS프라이빗에쿼티(SKS PE)가 블룸에너지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투자 안전판을 제공했던 SK에코플랜트는 약 1000억 원의 추가 수익을 확보했다.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 모두가 큰 수익을 거둔 ‘윈윈’ 투자가 됐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S PE는 최근 블룸에너지 잔여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최종 내부수익률(IRR) 약 50%를 달성했다. 2023년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1억 555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투자한 지 2년 만이다. 총 회수금액은 약 7000억 원으로 S
  • 속도 붙는 마스가…HD현대, 美군함 건조 첫 참여
    기업 2025.10.26 16:19:03
    HD현대(267250)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 군함 건조에 참여한다. HD현대는 미 최대 방산 조선 업체인 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와 손잡고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건조 사업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양 사는 미 조선소 설립 또는 인수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 HD현대는 26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헌팅턴잉걸스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는 미 해군이 추진 중인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와 건조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 엔씨소프트, 사명서 '소프트' 빼나…변경 검토
    IT 2025.10.26 16:18:30
    엔씨소프트(036570)가 회사 이름에서 ‘소프트’를 떼고 ‘엔씨’(NC)로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26일 “사명 변경을 위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에도 엔씨소프트의 사명 변경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사명을 간결하게 바꾸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더 넓은 영역으로 정체성을 확장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앞서 NHN(181710)엔터테인먼트가 NHN으로, 넷마블(251270)게
  • 겨울 하늘길 정상화…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업 2025.10.26 15:55:54
    올겨울 항공 업계의 하늘길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003490)·진에어(272450)를 필두로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 동계 항공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계 스케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적용된다. 국제선은 248개 노선에서 최대 주 4973회 운항한다. 이는 지난해 동계 기간 최대 4897회보다 76회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계 4980회에 근접해 하늘길이 팬데믹 이전으로 회복된 셈이다. 노선별로는 동계 기간 인기가 높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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