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그만 좀 와" 휴가철 앞두고 들끓는 스페인·이탈리아[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6.1611:47:59
유럽 남부 전역에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분출됐다. 관광객을 향해 물총을 쏘고, 여행용 캐리어를 끌며 소음을 유발하는 방식의 퍼포먼스 시위가 이어지며 현지인들과 관광객 간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시내 중심부 고급 상점가인 ‘골든 마일’을 따라 약 1000여 명의 시위자들이 행진하며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Tourists go home)’, ‘관광이 우리 것을 빼앗아 간다(Tourism is stealing from us)’
글로벌 왓
"중국산 부품 빼" 미국 요구에 난처한 베트남…정상회담서 해법 찾을까[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6.17 06:15:00
미국이 고율 관세 부과를 무기로 베트남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산 기술 부품 사용을 대폭 줄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은 중국의 주요 투자국이자 무역 파트너로, 급격한 공급망 전환은 베트남 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베트남이 조립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자제품의 '중국산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0 15:16:03
지난 1월부터 미 달러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이어오던 국민연금공단(NPS)이 매도를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까지 국민연금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포지션을 취해 왔는데요. 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
  • 日도요타 "관세·엔고에 순익 35% 감소" 전망
    국제일반 2025.05.08 19:09:55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와 급격한 엔고 영향으로 순이익이 35%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미국 자동차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의 일부만 반영한 만큼 실적은 더 악화할 수도 있다. 도요타는 8일 결산 발표회에서 2025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결 순이익이 34.9% 감소한 3조 1000억 엔(약 30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줄어드는 금액만 1조 6650억 엔(약 16조 1000억 원)이다. 매출액은 1% 증가한 48조 5000억 엔, 영업이익은 21% 쪼
  • 콘클라베 둘째날 오전 교황 선출 불발…오후에 다시 투표
    국제일반 2025.05.08 19:07:24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둘째날인 8일(현지시간) 오전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지 못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콘클라베가 열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 불발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두 차례 오전 투표에서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음을 나타낸다ㅏ. 추기경 선거인단은 이날 오후 4시께 시스티나 성당에 다시 모여 두 차례 더 투표한다. 오후 첫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면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9일 0시 30분)께, 두 번째 투표는 오후 7시
  • '소프트 파워' 개념 창시자 나이 교수 별세
    국제일반 2025.05.08 18:17:09
    미국의 국제정치학자이자 ‘소프트 파워’ 개념을 정립한 조지프 나이 미국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6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8세. 하버드대는 7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고인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거인”이라고 평가했다. 나이 교수는 60년이 넘는 학술 활동과 공직 생활 동안 국제 관계 이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박사 학위 취득 후 1964년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된 그는 미국을 비롯한 각국 지도급 인사들이 다수 수학한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을 지냈다. 지미 카터,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요직을 지낸 정
  • 애플·MS·구글도 '韓 주도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참여
    국제일반 2025.05.08 18:02:08
    애플이나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가입한 미국 에너지 수요 기업 단체가 한국이 주도하는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공식 참여한다. CFE는 205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온실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자는 개념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에 제안해 주도하고 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무탄소(CF)연합과 미국의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CEBA)은 6일(현지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힐턴미니애폴리스에서 양해각
  • 체코 정부, 법원 제동에도 원전계약 사전 승인
    국제일반 2025.05.08 18:00:32
    체코 정부가 자국 법원의 제동에도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신설 사업에 대한 계약을 사전 승인했다. 계약 중지 가처분이 취소되는 대로 한국과 최종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두코바니 원전 최종 수주를 자신하는 것은 물론 “체코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함께 가야 할 우군”이라며 양국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체코 정부는 7일(현지 시간) 내각 회의를 열고 가능한 시점에 신규 원전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했다. 체코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무효화하는
  • 서로 '동지' 칭한 푸틴-시진핑, 공동성명 채택 뒤 "역대 최고 수준"
    경제·마켓 2025.05.08 17:57:30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북한에 대한 제재와 강압적 압력에 반대하고, 한반도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지지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한 뒤 새 시대에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상호작용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번 회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에 항복
  • "영국산 車 10만대까지 관세 10%로 인하" 美, 英과 첫 무역합의
    정치·사회 2025.05.08 17:55: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첫 번째 무역 협상 타결국은 영국이었다. 특히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미국이 선을 그었던 자동차 품목 관세와 관련, 미국이 영국산 자동차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미 무역협상에서도 자동차 관세 인하에 대한 여지가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영국과 무역합의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미국이 레인지로버 등 영국산 자동차 수입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몇 달 안에 포괄적인 무역
  • 관세發 불확실성 경고한 파월 "트럼프 압박 영향 안 받는다"
    경제·마켓 2025.05.08 17:44:17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가진 첫 번째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고강도 관세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한동안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하게 시사했으며 이대로면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 시간)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 들어 3연속 동결이다. 이로써 한국과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를 유지했
  • 실리콘밸리 대신 파리로…로레알, 다쏘시스템 등 K스타트업에 러브콜
    기업 2025.05.08 16:09:43
    프랑스의 대기업 로레알, 다쏘시스템, 에어리퀴드, 탈레스가 한국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다. 중소기업벤처부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K스타트업X프랑스 밋업 데이’를 열고 어라운드엑스(X)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019년 구글플레이와의 협업으로 시작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올해는 프랑스 기업들이 합류해 총 13개의 기업이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을 30곳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무엘 뒤 리테일
  • 천년 삼나무 일본 섬에 상륙한 현대차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국제일반 2025.05.08 16:03:30
    ‘현대차, 유네스코 세계유산 야쿠시마(屋久島) 달린다’ 얼마 전 ‘서울경제신문’과 ‘연합뉴스’에 실린 흥미로운 기사 제목이다. 요지는 현대차에서 생산한 전기 버스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야쿠시마 섬을 운행한다는 것이다. 최근 장재훈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원들은 야쿠시마를 방문해 무공해 전기 버스 5대를 인도했다. 고작 5대를 팔기 위해 그들이 먼 길을 간 이유가 궁금했다. 동행한 김정훈 상무(상용 품질담당)는 “‘바다 위 알프스’로 불리는 청정한 야쿠시마에 현대차가 달린다는 것은 전기 버스 강자로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한편 일
  • 세계 금융·통화정책 흔든 '트럼프 관세'… 엇갈린 각국 대처
    국제일반 2025.05.08 15:46: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관리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양상이다. 8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9월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스위스 프랑이 올 들어 달러 대비 10% 급등하며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스위스 금융권은 “달러 중심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스위스가 글로벌 자금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이러다 '역성장 늪' 빠진다" 한국 경제 향한 '충격' 경고
    경제·마켓 2025.05.08 15:35:54
    노동생산성 개선이나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등 체질 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047년을 전후해 ‘역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잠재성장률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1.8%로 추산됐다. 내년 성장률은 1.6%로 올해보다 0.2%포인트 더 낮아진다는 게 KDI의 전망이다. 잠재성장률은 노동과 자본 등을 최대한 투입해 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로, 한 나라 경제의 기초 체
  • 日도요타 "관세·엔고에 순익 35% 감소" 전망
    국제일반 2025.05.08 15:35:50
    일본 도요타자동차(이하 도요타)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급격한 엔고(円高) 영향으로 2025회계연도 순이익이 35%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다만, 이는 미국 자동차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의 일부만 반영한 것이라 상황에 따라 실적이 더욱 악화할 수도 있다. 도요타는 8일 결산 발표회에서 2025 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이 34.9% 감소한 3조 1000억엔(약 3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1% 증가한 48조 5000억엔,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3조 8000억엔을 전망했다. 자동차 생산은 견조하게 유지되지만
  • 수입차는 모두 외제차? “트럼프 관세의 커다란 착각”[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5.08 15:33:0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이유는 자국 차 산업을 지원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실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했던 것과 정반대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입한 업체는 다름 아닌 미국 기업 제너럴모터스(GM)였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 시간) 컨설팅업체 글로벌데이터 자료를 인용해 GM이 지난해 미국 판매량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23만대를 해외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들여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도요타의 수입량 약 120만대보다 많은 것이다. 현대차그룹(
  • 세계 첫 '휴머노이드 체육대회' 열린다…'자체 구동 조건' 19개 종목은
    정치·사회 2025.05.08 14:29:33
    중국이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로봇 기술이 실제 생활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8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베이징시가 올 8월 15~17일 국가체육장(일명 냐오차오)과 국가스피드스케이팅관에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의 장광즈 국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대회에서는 마루운동과 축구·댄스 등 19개 종목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단거리달리기와 멀리뛰기·체조부터 단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