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가 美에 매각한 알래스카…"영토도 거래의 대상"[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8.1016:19:59
6년 만에 대면 정상회담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만남의 장소로 낙점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유럽의 입김이 닿지 않아 미국과 러시아가 독대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인 데다 과거 러시아의 영토에서 지금은 미국 땅이 된 알래스카의 역사에 ‘정치학적 의미’가 담겨 있다는 평이 나온다. 9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큰 관심을 받는 나와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15일 위대한 알래스카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의 만남은
글로벌 왓
'함께 사는 시누이'에 月280만 원? 中서 난리난 이 사업[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1
10:38:12
중국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확산하면서 육아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젊은 부부가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닛케이아시아는 '웨사오(⽉嫂)'라고 불리는 중국의 산후조리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한 달간 함께 사는 시누이'라는 뜻으로 새내기 부모의 집에 찾아거 육아와 집안일을 돕고 양육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닛케이아시아는 이들의 급여가 평균 월 1만 5000위안(약 280만 원)이라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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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6:46:31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미국에 큰 금액을 투자하면 관세를 낮출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다른 나라도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출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허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세 협상 과정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28%의 관세를 내고 있었는데 5500억달러를 선불로 줬다. (거기서 나오는 수익)100% 중 90%는 우리가 받고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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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6:08:50구글이 올 2분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앞세워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미국 뉴욕 증시의 첨단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4.44포인트(0.07%), 37.94포인트(0.18%) 상승한 6363.35, 2만 1057.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두 지수의 상승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이 이끌었다. 알파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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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5:37:5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 있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본관 리모델링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함께 선 트럼프 대통령은 "리모델링 비용이 31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금, 아니 많이 올랐다"며 "그래서 2.7(27억달러)은 이제 3.1(31억달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야기를 듣던 파월 의장은 연신 고개를 저으며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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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5:34:13구글이 올 2분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앞세워 호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나스닥종합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4.44포인트(0.07%), 37.94포인트(0.18%) 상승한 6363.35, 2만 1057.96에 장을 마쳤다.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개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2분기 실적이 두 지수를 사실상 끌어올렸다. 알파벳은 지난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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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25 05: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韓도 결국 천문학적 투자하나…"대미 투자펀드 조성 논의 중 우리나라가 일본과 유사한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미국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 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자동차를 포함한 관세율을 15%로 낮추는 데 협상의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대가로 미국은 수천억 달러의 투자 약속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한국의 대미 투자액으로 40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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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25 05:30:00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2+2 통상 협상’이 미국 측의 일방적인 일정 변경으로 무산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한 시간 전 e메일로 면담 연기 통보를 받으면서다. 나흘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협상 파트너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대면 면담을 하지 못했다. 미국이 제시한 협상 마감 시한(8월 1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 외교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기재부는 24일 “2+2 협의는 스콧 베선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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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5:00:00‘[육아vlog] 신생아 외출 준비! 유모차 타고 외출해요 기저귀 갈고 외출 짐 챙기기’. 유튜브에 올라온 한 육아 영상 제목이다. 언뜻 봐서는 실제 아기와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영상처럼 보이지만 ‘리얼 베이비돌’ 영상이다. 댓글 역시 ‘OO(베이비돌 이름)이 너무 귀엽다’ ‘빨리 성인 되어서 귀여운 아기 키우고 싶다’ ‘아기 옷 어디서 사나요?’ 등 일반 육아 영상과 다르지 않다. 개당 8000달러(약 1100만 원)가 넘는 리얼 베이비돌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치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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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2:22:30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평가되는 헐크 호건이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TMZ스포츠는 24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에 있는 호건의 자택에 구급대가 출동했다며 호건의 별세 소식을 처음으로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호건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고 구급대원들은 사인으로 심장 마비를 언급했다. AP통신도 플로리다 경찰과 프로레슬링 단체 WWE 측 발표를 인용해 호건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호건의 본명은 테리 볼리아다. 호건은 WWE 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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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2:14:54테슬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세액공제) 폐지 등으로 내년에도 힘든 한 해를 보낼 것이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 장중 9% 이상 폭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감세 법안 도입을 주도한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 CEO가 잘 되야 나라가 잘 된다”며 테슬라에 대한 우려를 부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오후 1시 기준 테슬라의 주가는 전장보다 9.05% 내린 302.45달러에 거래됐다. 테슬라는 장중 한때 9.50% 전후까지 내리며 300.4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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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25 01:00:00미국 CBS 방송이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날리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콜베어는 21일(현지시간) 방송 오프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쇼 폐지를 축하한 사실을 언급하며 "어떻게 감히 그렇게 말씀하시나요 대통령님?"이라며 “재능 없는 사람이 이런 풍자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응수했다. 앞서 트럼프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콜베어가 해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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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5 00:05:28한미 ‘2+2’ 장관급 무역 협상 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이 미일 합의를 보고 애가 탈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협상에서 한일 간 경쟁 심리까지 활용한다는 점을 암시한 셈이다. 러트닉 장관은 24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매우 매우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한다”며 “한일은 서로 경계하기 때문에 한국이 미일 합의를 읽을 때 입에서 욕설(expletives)이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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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23:34:50미국이 일본·유럽연합(EU)과 잇따라 관세협상을 진전시켰다는 소식과 구글의 호실적에 힘입어 24일(현지 시간)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다시 한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채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2만 1107.83, 6374.63까지 치솟아 전날에 이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웠다. 이날 두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에 이어 EU와도 무역 합의를 끌어낼 가능성을 높인 상황에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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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22:52:56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경제·무역 분야 2+2 장관급 회담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일정 문제로 연기된 가운데 24일(현지 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무역 협상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한국인들이 오늘 무역과 관련해 내 사무실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날 러트닉 장관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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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22: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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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24 22:36:50미국 재무부가 오는 25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경제·무역 분야의 2+2 장관급 회담의 연기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일정이 겹치는 문제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재무부 대변인은 “베선트 장관의 한국과의 양자회담은 일정 충돌(scheduling conflict) 때문에 재조정되고 있다”며 “장관은 한국의 대화 상대방을 곧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이 언급한 ‘일정 충돌’은 행사나 약속 등이 동시간대에 겹쳐 일의 선후를 정리해야 할 때 쓰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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