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주 이란과 만날 것…핵 이미 파괴해 협정은 불필요”
경제·마켓2025.06.2604:21: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과 이란이 핵 문제와 관련해 회담한다고 밝혔다. 미국 공습에 따른 이란 핵 시설의 손상 정도가 불분명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핵 시설이 파괴됐다고 주장하했다. 이에 이란과의 회담에서 핵 포기 등에 내용을 담은 공식 협정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다음 주에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참가자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진
글로벌 왓
“이러다 뉴욕이 러스트벨트 될라”…‘사회주의자’ 맘다니 돌풍에 월가 초긴장[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6.26
08:14:49
미국 뉴욕에서 ‘사회주의자’로 평가 받는 한 정치 신성의 등장에 월가와 지역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34세의 정치인 조란 맘다니 뉴욕주 하원의원이 주인공이다. 그가 주택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요금 등의 공약을 바탕으로 민주당 뉴욕시장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깜짝 승리하자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뉴욕 탈출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악시오스 등 주요 외신들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美FOMC 파월 연설 임박…비둘기파 발언 나오면 코인도 불장?[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8
11:27:5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정례회의가 18일까지 열립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리 시각으로 19일 새벽 3시 금리를 발표하고 2분기 점도표와 함께 시장 방향에 대해 코멘트를 할 예정입니다. 시장은 기대감이 큰 모습입니다. 17일(현지 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4억 122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6일째 유입세를 이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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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8 17:08:3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해임하고 새 연준 의장을 조기에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 연준 의장에 대한 결정이 곧 발표될 것”이라면서 “좋은 연준 의장이란 금리를 인하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라고 답했다. 워시 전 이사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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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6.08 17:05:1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화를 계기로 미중 무역 회담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갈등을 해소하는 수준의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직전 제네바 회담에서는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양측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합의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희토류나 인공지능(AI) 기술 수출제한 등 각자의 양보가 필요한 복잡한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8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단은 9일 영국 런던에서 두 번째 협상을 갖는다. 중국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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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6.08 17:05:11미국 정부의 강압적인 불법 이민지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역 병력을 투입하는 명령을 내렸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연하게 방치된 불법행위를 해결하기 위해 2000명의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내용의 대통령 각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민주당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시위 진압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위가 지속될 경우 연방정부가 개입해 폭동과 약탈자들을 해결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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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08 17:02:23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가 최근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배치(Batch) 프로그램 모집에서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유튜브, 틱톡 등 소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창업자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다. 강력한 팬덤을 초기 수요 고객으로 삼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이십대 크리에이터 출신 설은서 파트너를 영입했다. 8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투자 회수 불확실성과 자금 경색 등 장기화된 투자 혹한기에 크리에이터 기반 창업이 새로운 탈출구로 부상하고 있다. 권도균 프라이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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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16:36:05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일본에서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극단적인 자기관리 루틴을 실천하는 남성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미용을 넘어 노화에 대한 공포와 사회적 평가 압박 속에서 '동안 루틴'을 생활화하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일(현지시간) 피부 관리와 식이요법 등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일본 남성들의 사례를 전했다. 도쿄 거주 33세 회사원 아키(가명)는 약 10년 전 직장 상사로부터 "머리숱이 줄어 늙어 보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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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15:06:29자산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전 세계 부자들이 고국을 떠나 해외로 속속 이주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높아지는 세금 부담, 규제 강화에 대한 불안 등의 이유로 피난처를 찾아 나선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올해 국경을 넘어 해외로 이주하는 고액 자산가들은 14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전인 2015년(6만 4000명)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로, 현실화되면 역대 최대치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외 이주를 결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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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14:23:25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세계 에너지 투자액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석탄·석유와 같은 전통 화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주춤했음에도 재생에너지와 원자력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면서 총액이 늘었다. 8일 IEA가 발간한 ‘2025년 세계 에너지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에너지 분야 투자액은 2.1% 늘어난 3조 3000억 달러(약 4500조 원)가 될 예정이다. 이는 발전소 설비와 송전망은 물론 에너지 효율화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화에 대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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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14:20:54정부가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부지를 시찰한 뒤 귀국했다. 당초 프로젝트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주범으로 알려졌던 1300㎞ 길이의 파이프라인은 대부분 기존 송유관 부지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 정부는 대표단의 현장 점검 결과를 보고받은 뒤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표단은 2~3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제4차 알래스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알래스카 LNG 사업 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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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10:20:04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후보인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39) 상원의원이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유세 중 괴한의 총격으로 중태에 빠졌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리베 의원은 이날 보고타 폰티본 지구의 한 공원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중 무장한 괴한이 등 뒤에서 쏜 총에 맞았다. 우리베 의원은 머리와 등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가 북부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우리베 의원은 뇌신경 및 말초혈관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구타당한 뒤 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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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10:02:28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한국측 대표단이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현장까지 둘러본 뒤 귀국했다. 새 정부는 대표단의 현장 점검 결과를 보고받은 뒤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 대표단은 2~3일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제4차 알래스카 지속가능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태양력·풍력·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안건으로 다루고 있지만 사실상 알래스카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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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08:20:00변기에 앉아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은 자칫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미셸 스피어 해부학 교수는 화장실에서 가장 위험한 행동으로 '발살바 호흡'을 꼽았다. 용어는 다소 생소하지만, 비행기를 탔거나 높은 산에 올랐을 때 가 막히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코를 막고 숨을 강하게 내쉬어 인체의 기압을 조절하는 호흡법을 말한다. 미셸 스피어 교수가 비영리 연구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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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06:30:00올해 들어 필리핀 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필리핀 정부가 국가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와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올해 1∼4월 HIV 신규 감염 건수가 670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평균 56건 수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테오도로 허보사 보건부 장관은 필리핀이 서태평양 지역에서 HIV 감염이 가장 빠르게 느는 나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필리핀 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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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05:30:00미국 국방부가 '외계인 우주선을 발견해 그 기술을 연구 중'이라는 거짓 정보를 2023년까지 수십년간 고의로 전파해왔으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은폐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펜타곤(미 국방부)이 UFO 신화를 부추겼으며 그 후 은폐를 시도했다'는 제목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탐사보도 기사를 실었다. WSJ은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 조사 사무소'가 조사를 마치고도 보고서에서 누락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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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6.08 03:00:00태국에서 인도로 향하던 승객이 항공편으로 독사와 희귀 파충류 수십 마리를 숨겨 이동하려다 세관에 붙잡혔다. 2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더스트레이트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뭄바이 세관은 한 승객이 수하물 안에 44마리의 인도네시아산 핏바이퍼(살모사) 44마리를 숨기고 입국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독사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승객은 거미 꼬리뿔 독사 3마리와 아시아잎거북 5마리 등을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수하물 속에 감춰 밀반입을 시도했다. 인도 국적자인 해당 승객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압수된 동물들은 현재 뭄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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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6.08 02:00:00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한 호텔 조식 뷔페에서 바퀴벌레가 나오며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현지 매체 대완신문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사시 황싱루 인근의 한 호텔 조식 뷔페에 제공된 딤섬 찜통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 투숙객 A 씨는 “조식에 제공되는 딤섬을 먹기 위해 찜기를 봤는데, 딤섬에 검은 물체가 붙어있었다”며 “확인해보니 바퀴벌레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무 역겨워서 바로 직원에게 알렸고, 직원은 찜기를 치웠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200위안(약 3만7000원)을 보상금으로 제시했지만 A 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호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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