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트럼프 비자장벽에…불붙은 인재 쟁탈전
정치·사회2025.09.2317:37: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 발급 문턱을 높이면서 세계 각국의 인재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과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인공지능(AI) 액션 플랜’을 추진 중인 영국이 인재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규제 강화로 미국의 혁신 동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인재 쟁탈전의 판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22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들은 중국과 영국·독일 등 세계 각국이 미국의 전문직 비자 규제를 기회로 삼아 인재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전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경쟁국 앞서가는데 다들 손놓고 있다" '슈퍼 마리오'의 경고 [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09.17 15:14:05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과 중국에 경쟁력이 크게 뒤진 유럽이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그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ECB를 이끌며 과감한 통화 완화 정책으로 유럽이 재정위기를 벗어나는 데 크게 기여해 ‘슈퍼 마리오’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 이력을 발판 삼아 고국 이탈리아 정계에 입문, 2021년 2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총리를 역임하기도 했다. “속도·규모·강도
  • "우리 부부 18년 만에 임신 성공했어요"…AI가 숨은 정자 3개 찾아냈다
    국제일반 2025.07.06 04:00:00
    18년간 임신을 시도해온 미국의 한 난임 부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으로 체외수정에 성공해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CNN이 3일 보도했다. 이는 AI를 활용한 정자 검출 시스템 'STAR'을 통한 첫 번째 임신 성공 사례로 기록됐다. 보도 내용을 보면 이 부부는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인해 전 세계 난임 클리닉을 전전하며 여러 차례 체외수정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무정자증 환자의 정액에는 일반인 대비 극소수의 정자만 존재해 전문가가 현미경으로 몇 시간 관찰해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일반적인 정액
  • "서민 위한다더니?"…'이 나라' 극우당 의원들, 알고보니 국회 최고 부자
    국제일반 2025.07.06 03:00:00
    '서민 정당'을 표방하는 오스트리아 극우 정당 자유당(FPO) 의원들이 의회 내 최고 고소득자로 파악돼 당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의원 기본 급여 외에 월 1만2000유로(약 1926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올린 의원 가운데 자유당 의원이 7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당(OVP) 4명, 신오스트리아자유포럼(NEOS)과 녹색당(Grune) 각각 3명, 사회민주당(SPO) 2명이 뒤를 이었다. 부업 수도 자유당이 의원 1인당 평균 1.9개로 가장 많았다
  • "돌덩이 하나가 55억에 팔린다고?"…세상에서 가장 큰 '화성 운석' 경매 뜬다
    국제일반 2025.07.05 23:25:01
    지구에서 발견된 가장 큰 화성 운석이 국제 경매시장에 등장했다. 무게 24.5㎏의 화성 운석 'NWA 16788'이 오는 16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최대 400만 달러(약 55억원)에 거래될 전망이다. 소더비는 2일(현지시간) 해당 운석에 대한 경매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매품은 지금까지 발견된 화성 운석 중 최대 크기로, 역대 2번째로 큰 화성 운석보다 약 70% 더 무겁다. 현재까지 지구상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은 총 400개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운석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작은 조각으로 분해
  • "금 가는 소리 들렸다"…파키스탄서 주거용 다층 건물 무너져 수십명 사상
    국제일반 2025.07.05 23:07:39
    파키스탄 남부 최대도시 카라치의 한 빈곤 지역에서 다층 주거용 건물이 붕괴돼 최소 16명이 사망했다. 5일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카라치 리야리 지구에서 주거용 건물이 붕괴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1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으며 8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붕괴를 목격한 한 주민은 붕괴 직전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고 AFP 통신에 밝혔다. 구조 당국은 밤새 잔해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하지만 사고 지역이 좁은 길가에 있어 충분한 중장비가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카라치 지방
  • "나라 망신 제대로 시켰다"…필리핀서 14세 임신시킨 한국인 유튜버 결국
    국제일반 2025.07.05 21:22:47
    필리핀에서 미성년자가 수차례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수사한 결과, 채널 운영자인 한국인 남성이 아동학대 및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GMA 등 현지 지역 언론과 필리핀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방지 국가조정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필리핀 북부 민다니오 지역 카가얀데오로시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아동학대·착취 및 차별금지법과 인신매매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미성년자들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유튜브
  • 10분 만에 핫도그 70개 '순삭'…돌아온 푸드 파이터, 챔피언 올랐다
    국제일반 2025.07.05 21:22:17
    미국인들의 핫도그 사랑을 반영하듯 매년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지는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올해 유명 '푸드 파이터' 조이 체스트넛(41)이 우승을 차지했다. 4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에 따르면 체스트넛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 뉴욕시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열린 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10분간 무려 핫도그 70.5개를 집어삼켜 46.5개를 먹은 전년도 우승자 패트릭 버톨레티(27)를 누르고 챔피언 밸트를 차지했다. 유명 푸드파이터로 일명 '조스&ap
  • 日혼다, 대형SUV 전기차 개발 중단한다…"美수요 둔화 우려한 듯"
    국제일반 2025.07.05 18:13:11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가 전기차 전략 모델 중 하나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개발을 중단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내년부터 신형 전기차 '제로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인데 2027년께 선보일 예정이었던 대형 SUV는 개발을 중지했다. 다만 전기차 세단과 중형 SUV 등은 기존 계획대로 시장에 투입한다. 혼다는 대형 SUV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차체의 개발·조달 비용이 많이 들어 판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향후 경영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 90세 생일 앞둔 달라이 라마 "130살 넘게 살고 싶다"
    정치·사회 2025.07.05 16:58:49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법명 톈진 갸초)가 90세 생일을 앞두고 130세 이상까지 살고 싶다고 말했다. 5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자신의 90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인도 다람살라에서 열린 기도회에 참석해 신도들에게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왔으며 자비의 보살님 보호 아래 앞으로 30∼40년 이상 더 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조국을 잃고 인도에서 망명 중이지만 중생들에게 많은 이로움을 줄 수 있었다"며 "나는 다람살라에 머물며 중생들을 위해 내
  • “지정학적 위험 고조”…EU, 핵심 광물·자원 비축 추진
    정치·사회 2025.07.05 16:43:44
    유럽연합(EU)이 지정학적 위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상시를 대비한 필수 광물 비축량 확대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간 5일, 다음 주 발표 예정인 EU 집행위원회의 비축 전략 문서 초안을 입수해, 필수 광물과 케이블 수리 키트 등 확보 계획을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문서 초안에서 “분쟁, 기후변화 영향 증가, 환경 파괴, 하이브리드 및 사이버 위협 등으로 인해 점점 더 복잡하고 악화되는 위험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회원국들은 식량, 의약품, 핵연료에 대
  • 증시 중시하는 李 대통령…"아베노믹스와 비슷"
    경제·마켓 2025.07.05 16:33:26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관련 정책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2012년 말 재집권한 이후 추진한 정책과 유사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일 기준 연초 대비 상승률이 약 30%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가장 높았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0일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닛케이는 이 대통령이 ‘코스피 5000시대 준비’를 선언하며 주식시장 부양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이러한 태도는 아베 전 총리가 2013년 9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자
  • 멋진 사람은 이런 특징이 있다?… 전 세계가 공감한 6가지 공통점
    인물·화제 2025.07.05 15:39:19
    국적을 불문하고 ‘멋지다(Cool)’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6가지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시간 4일 실험 사회심리학 저널에 발표된 ‘멋진 사람들’에 관련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멋지다’고 느끼는 인물들은 전 세계적으로 다음의 6가지 특성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외향성(Extraverted) △쾌락성(Hedonistic) △강인성(Powerful) △모험성(Adventurous) △개방성(Open) △자율성(Autonomous)이다. 이번
  • [영상] "나 기억나?" 구조자 꼬옥 껴안은 침팬지…뜨거운 포옹에 '활짝'
    국제일반 2025.07.05 15:12:39
    밀렵꾼에게 부모를 잃고 불법 거래에 팔려갔던 고아 침팬지가 자신을 구해준 남성과 재회해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는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벌어진 감동적인 재회 순간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침팬지 ‘시트론(Citron)’과 그를 구조한 남성이다. 시트론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밀렵꾼에게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졌다. 이후 불법 야생동물 거래 시장에 팔려가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다행히 침팬지 보호 단체 ‘파파예 인터내셔널(Papaye I
  • 신동주, 신동빈 등 롯데 경영진 상대 1300억원대 소송 제기
    정치·사회 2025.07.05 14:37:27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1300억원대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요미우리신문은 신 전 부회장이 신 회장 등 롯데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과 관련해 도쿄지방재판소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주주대표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의 책임을 추궁하고 손해를 보전받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보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소장에서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 트럼프, 관세율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12개국에 발송한다
    국제일반 2025.07.05 13:05: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개 교역 상대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다며 이를 오는 7일에 발송한다고 예고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공군 1호기에서 기자들에게 이 서한에 각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에 부과될 다양한 관세 수준이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첫 서한을 받을 국가가 어디인지에 관한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다. 전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명시한 서한을 발송하겠다고 발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57개국에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10%의
  • 온천 다녀온 뒤 토하고 혼수상태 빠진 5살 소녀…범인은 치사율 98% '이것'
    국제일반 2025.07.05 12:20:11
    중국 푸젠성 샤먼시의 한 온천을 다녀온 5세 여아가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진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홍콩 매체 오리엔탈데일리뉴스는 이 아이가 지난달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샤먼시의 한 온천을 이용한 뒤 미열과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이는 지난달 23일 병원에 입원한 후 상태는 급속도로 나빠졌고 경련 증세까지 나타났다. 끝내 아이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자발적인 호흡이 어려워지며 기관삽관을 거쳐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게 됐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