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尹, 속옷만 입고 바닥에 누워 체포 거부… 다음엔 물리력 행사"
사회일반2025.08.0114:37:30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에 나섰지만 끝내 불발됐다. 특검은 체포영장이 오는 7일까지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해 다음에는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윤 전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오정희 특검보는 광화문 KT웨스트 빌딩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8시 40분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착수했으나 피의자 완강한 거부로 못했다”며 “4회에 걸쳐 자발적으로 체포영장 집행에 따를 것을 권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수의를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완강하게 거부했다”고 밝혔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위엄 없다” vs “괜찮은데”… 10년 만에 바뀌는 경찰 근무복 평가는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27
09:00:00
“위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게 생긴 디자인 아닌가요?” 10년 만에 새로 제작되는 경찰 근무복의 디자인이 경찰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은 창경 8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근무복을 제작하면서 편의성과 심미성을 모두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디자인 공개 초반부터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전국 시도 경찰청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근무복의 1차 시제품을 공개하는 시연회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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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06:53:45부산시는 ‘경계선지능인 청년 자립 응원 사업’ 교육을 7월 말까지 2개월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와 청년재단, 부산시사회서비스원이 협업해 경계선지능인 청년(18~39세)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사회 적응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집단이다. 교육은 의사표현 및 직장생활 소양교육, 사회적응 교육,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우수자에게는 2개월간 실제 일 경험의 기회도 제공해 현장 적응력과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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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06:53:15용인시는 수지구 죽전3동 ‘단국대 앞 골목형상점가’를 제8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상권 되살리기의 일환인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규모 이상 밀집해 있고 상인조직이 결성된 구역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지정이 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각종 공모사업 참여 등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죽전3동 단국대 앞 상권으로 308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용인시는 지난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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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06:00:00목욕탕에서 손님 때를 밀며 어렵게 모은 지인의 노후 자금을 가로챈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1)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5∼7월 지인 B씨에게 44차례에 걸쳐 빌린 1억6000여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처음에는 "300만원을 빌려주면 열흘만 쓰고 이자 10%를 쳐서 갚겠다"고 B씨와 거래를 트고는 제때 약속을 지켰다. 이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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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05:00:00최근 중국·태국·싱가포르 등 인접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국내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의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 해달라"고 2일 재차 당부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을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실시 중이다. 최근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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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02:24:09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 대통령의 승리로 민주당은 3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루게 됐다. 12·3 비상계엄이 촉발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정권 심판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선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최종 득표율 49.42%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1.1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1728만7513표를 얻으며 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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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02:03:46우리나라 리걸 테크 스타트업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자체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이른바 ‘리걸 테크 3.0’ 추격전에 나서기 위해서다. 미국의 하비AI 등 글로벌 리걸 테크 기업들이 의사 결정 보조를 넘어 법률 판단까지 시도하는 ‘리걸 테크 3.0’에 이미 진입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들은 대한변호사협회(변협) 규제 등에 가로막혀 제자리 걸음만 해왔다. 최근 법무부의 '변호사검색서비스 운영 가이드라인' 발표로 제도적 리스크가 일단락되자, 그동안 벌어진 간극을 좁히기 위해 단순 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변호사들의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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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3 22:57:54전남이 21대 대통령선거 최종 투표율이 광주(83.9%)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83.6%를 기록했다. 높은 투표율은 지난달 29~30일 치러진 21대 대선 사전투표율 결과에서도 예측됐다. 전남은 사전투표율에서 56.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이 같은 사전투표율 성적표에도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텃밭으로 분류된 전남에서 비상(?)이 걸렸다. 사전투표율에서 전남 최다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순천시는 22개 시·군 중 50.94%로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뾰족한 대책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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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3 22:12:43“국내 최고 명문을 넘어 세계적인 인재들이 모이는 글로벌 영재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박하식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장은 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K에듀로 전 세계 인재들을 불러 모으겠다”며 내년 개교 30주년을 앞둔 민사고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사고는 1996년 설립자인 고(故) 최명재 전 파스퇴르유업 회장이 영국의 명문 이튼스쿨보다 좋은 학교를 세우겠다는 목표로 문을 열었다. 박 교장은 지난해 3월 제9대 교장으로 취임하며 20년 만에 다시 친정으로 복귀했다. 서울 현대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1997년 민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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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3 21:47:31▲박종균씨 별세, 주대영씨(국립공원공단 이사장)장모상=3일 수원요양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31)640-9797 ▲한진수씨(전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별세, 한서영·한상민·한상경씨(뉴퍼마켓 사원)부친상, 박병규씨(콩뮤직 대표)장인상=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227-7500 ▲장동섭씨 별세, 최승희씨(NH투자증권 재경1본부장)시부상=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40 ▲석상근씨 별세, 석현철(영남일보 기자)·석성하씨 부친상, 심소영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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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3 21:45:321970년부터 신문 지면을 통해 ‘방송 비평’을 시도하는 등 미디어 비평과 미디어 교육을 국내에 도입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가 2일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3일 전했다. 향년 83세. 경기 송탄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동성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시러큐스대 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3년부터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에서 강의를 시작해 기획실장과 사회과학대학장, 교학부총장 겸 총장대행을 역임했다. 한국방송비평회장과 한국언론학회장, 한국미디어교육학회장, 한국PR협회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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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3 21:44:49산업통상자원부가 허정수 주제네바 대표부 공사참사관이 2일(현지 시간)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돼 3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 인사가 WTO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 의장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보조금상계조치위원회는 WTO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WTO 보조금 및 상계조치에 관한 협정’의 이행을 감독하는 정례 기구다. 해당 협정은 반덤핑관세,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와 함께 WTO의 대표적인 무역구제조치인 상계조치를 규율하는 핵심 협정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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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3 21:44:18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를 만든 황동혁 감독이 미국 TV 시리즈 시상식에서 공로상(Creator Tribute)을 받았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더 고섬 2025 TV 어워즈(고섬어워즈)’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황 감독은 영어로 준비한 수상 소감을 통해 “기적이 계속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황 감독은 “2021년에 처음 이곳에서 상을 받았을 때 ‘이 모든 것은 기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서 다시 이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손에 들고 있으니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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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6.03 21:43:12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국민 영웅’ 나가시마 시게오 요미우리 자이언츠 종신 명예 감독이 3일 오전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6년 지바현에서 태어난 나가시마 감독은 1958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 팀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활약하며 ‘미스터 자이언츠’로 불렸다. 나가시마 감독은 데뷔 해인 1958년 타율 0.305에 29홈런, 92타점으로 홈런왕과 신인왕을 수상하며 프로 무대에 화려하게 첫발을 내디뎠다. 1958년부터 17시즌 동안 요미우리의 4번 타자로 활약한 그는 대만 국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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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3 21:03:21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인 3일 저녁 8시까지 전국에서 총 793건의 투표소 관련 112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이 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폭행 5건, 교통불편 13건 순이었다. 오인 신고 등 기타도 552건에 달했다. 서울 지역에선 1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11시 32분께 강서구 한 투표소에선 80대 남성이 실수로 후보자 2명에 기표한 후 “무효표지만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는 선관위 측 안내를 받고 기표지를 찢는 일이 발생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지 손괴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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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3 20:57:45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명태균 씨 공천 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김건희 여사를 늦어도 이달 안에 소환 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대선 직후 김 여사 측과 소환 날짜 조율에 돌입한다. 김 여사 측은 지난달 수사팀에 병원 진단서까지 내며 대선이 끝나는 대로 검찰에 나올 수 있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김 여사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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