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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 몬스타엑스 "케이팝의 정체성? 카멜레온 처럼 변화하는 매력"

몬스타엑스(형원, 셔누, 민혁, 주헌, 아이엠, 기현)가 새 앨범 ‘FANTASIA X’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가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회를 밝혔다.

26일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의 새 미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발매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판타지아 엑스’는 몬스타엑스의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이는 앨범으로, ’변함없는 자신의 가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앨범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와 절대 나약해지지 않겠다는 의미를 전한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가 그대로 전달된다.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하면서도 성숙된 아우라를 펼칠 예정이다.

데뷔 후 5년간 몬스타엑스는 전 세계 20개 도시 25회의 월드투어, 미국 6개 도시 12만 관객과 함께 한 징글볼 투어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형원은 2년 연속 진행된 징글볼 투어를 회상하며 “징글볼 투어에는 저희가 평소에 많이 들었던 음악을 하는 가수들과 함께 하고, 10만 명 관객들을 만나는 게 달랐다”고 밝혔다.



앞서 몬스타엑스는 지난 2월 첫 영어 정규 앨범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에서 5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이엠은 “한국 앨범에서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음악을 많이 선보였었는데 반면에 미국 앨범에서는 부드럽고 듣기 편한 팝스러운 음악을 많이 했다”며 “몬스타엑스가 어떤 장르에 국한돼 있지 않고, 폭넓은 음악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케이팝 대표 그룹 떠오른 몬스타엑스가 정의한 케이팝의 정체성도 남달랐다. 민혁은 “정체성을 정해놓는 것보다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게 케이팝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일본에서도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형원은 일본 내 인기에 대해 “일본에서 데뷔한 지도 시간이 좀 됐는데 앨범이나 방송, 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소통했기 때문에 저희를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것 같다”며 “일본 버전에서 현지 프로듀서. 작곡가분들과 작업을 해서 일본 분들이 편하게 듣기 좋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활동의 제약이 있어서 직접 인사를 못 드리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면 더 좋은 무대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절정의 순간을 담은 앨범 ‘판타지아 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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