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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좌파' 아니다" 주장한 김문수 "보수가 매력 가져야 승리한다는 지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연합뉴스




36세의 나이로 제1야당의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와 관련,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이준석은 안보·경제·교육에서 보수가 매력을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는 지론"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김 전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준석이 안보·보훈행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오늘 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참배하고, 유족의 호소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호국·보훈가족이 대한민국의 주인"이라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지사는 앞서 올린 글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따릉이 타고 출근했다고 화제 만발"이라며 "그러나 제가 더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준석의 '사상이념과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연합뉴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이준석은 2019년에 쓴 저서 '공정한 경쟁'에서 보수의 3대 장점 분야인 안보, 경제, 교육관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독일처럼 북한을 대한민국에 흡수통일하는 것 밖에 다른 길은 없다. ▲평등 보다 자유의 가치가 중요하다. 분배 보다 성장이 우선이다. 규제완화, 세금감면, 파업억제, 기업우선정책으로 가야 한다. ▲놀면서 공부하자는 그런 공부는 없다. 학교에서 성취도 평가를 부활시켜야 한다. 국공립대학은 수능 정시 선발, 지원 강화하고, 사립대는 미국식으로 자율화, 다양화해야 한다. 등 이 대표 책 내용을 몇 가지 열거했다.

아울러 김 전 지사는 "이준석의 저서 270쪽 어디에도 김종인표 '경제민주화'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 없다"면서 "이준석은 친북 반미, 친노조 반기업 '좌파'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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