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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수'가 찜한 주식, 수익률 20%…동학개미 월 '100만 클릭'

■서울경제 '주식 초고수는 지금' 올 투자 성적표 살펴보니

미래에셋과 손잡고 상위1% 고객에

매수·매도 종목 순위 실시간 제공

HMM 145%·효성티앤씨 81% 등

고수익 거둬 투자참고서 역할 톡톡

연재 14개월만에 구독 1만명 눈앞


서울경제의 인기 온라인 코너인 ‘주식 초고수는 지금’을 통해 상반기 초고수의 선택을 받은 종목들의 올해 수익률이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투자에 나선 동학개미들을 위한 ‘직접투자 온라인 참고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본지가 미래에셋증권에 의뢰해 ‘주식 초고수는 지금’에서 매수 상위 종목들의 올해 평균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2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첫 선정 이후 지난 3일까지 수익률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매수 상위 10위에 10회 이상 선택된 종목의 첫 매수 상위 10위 포함일로부터 계산한 평균 수익률은 19.6%에 달했다. 연초 이후 이달 3일까지 코스피 수익률(12.6%)과 코스닥 수익률(7.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중 수익률 상위 5개 종목인 HMM(145.0%)과 효성티앤씨(81.0%), 유바이오로직스(80.2%), 카카오(63.1%), 팬오션(31.1%)의 평균 수익률은 80.1%에 달했다. 초고수의 선택을 10회 이상 받은 종목들의 면면을 보면 코로나19 백신 테마로 주가가 급등한 유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적에 기반해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이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상반기 초고수의 일일 매수 상위 10위 안에 3번 이상 이름을 올린 종목은 총 114개였다. 이들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약 12.3%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5개 종목은 KG ETS(220.1%)·HMM(145.0%)·진원생명과학(121.7%)·네이처셀(114.7%)·셀리드(105.3%) 등이며 평균 수익률은 141.4%였다. 선택 횟수가 3회 이상인 종목들은 선택 횟수가 10개 이상인 종목보다 개수가 많은 만큼 지수 성과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고 수익률 상위 종목과 하위 종목의 편차가 컸다. 다만 수익률 상위 종목의 성과는 더 높았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은 본지의 온라인 연재 코너다.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지난해 6월부터 미래에셋증권 고객 중 상위 1% 투자자들의 매일 오전 11시까지 실시간 매수·매도 상위 종목과 전일 매수·매도 상위 종목을 집계해 안내한다. 집계 대상이 되는 초고수는 전월 잔액 500만 원 이상, 월 회전율 50~2,000%인 고객 중 수익률 상위 1%로 엄선한다.



본지와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1월 4일~6월 30일)를 대상으로 그날 상위 1% 초고수가 거래한 종목 중 매수 상위 10위에 올라온 횟수를 집계했다. 상반기 중 하루라도 상위 1% 초고수의 매수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모두 419개 종목으로 집계됐다. 그중 매수 상위 10위 안에 10회 이상 선택된 종목은 16개, 3회 이상 선택된 종목은 114개였다.

‘주식 초고수의 지금’의 매수 상위 10위에 가장 자주 선정된 종목은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였다. 주주 수만 500만 명이 넘는 국민 주식이 된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만 일일 매수 상위 10위 안에 총 27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어 HMM(24번)과 기아(18번), SK이노베이션(16번), 금호석유(16번), 카카오(16번), 유바이오로직스(16번), SK하이닉스(15번) 등의 순이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펼쳐진 상승장에 증시에 뛰어든 개인투자자, 이른바 동학개미가 크게 늘며 ‘주식 초고수는 지금’은 인기 온라인 콘텐츠로 자리를 잡았다. 연재를 시작한 지 만 14개월이 된 주식 초고수의 선택은 포털 네이버에서만 9,751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구독자 1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일 ‘주식 초고수는 지금’을 통해 그날 초고수들의 투자 심리가 어디를 향하는지를 참고하는 투자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의 하루 평균 페이지뷰는 5만건을 넘어 매월 100만건 이상에 달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한 관계자는 “주식 초고수는 단기 투자뿐 아니라 중장기 투자자들도 포함돼 있으므로 종목 간 편차는 존재하지만 주요 선택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이 시장 평균보다 앞선 점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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