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준표, 野 후보 적합도 첫 1위…윤석열에 3.4%포인트 앞서

홍준표 "드디어 골든크로스 이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3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창원=연합뉴스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가 야권 주자 지지도 1위에 올랐다. 홍 후보가 20대 대선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경기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응답률 4.4%)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32.5%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2위 윤석열 후보(29.1%)보다 3.4%포인트 앞선 수치다. 뒤이어 △유승민 9.6% △최재형 4.1% △원희룡 2.3% △하태경 1.5% △장성민 1.4% △박진 0.6%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홍 후보 지지도는 27.2%로 윤 후보의 53.2%의 절반 수준이었다. 다만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7.4%,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49.4%라는 압도적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료=홍준표 후보 페이스북




홍 후보는 대전·충청·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 30.3% △경기·인천 30.8% △강원·제주 38.8% △부산·울산·경남 33% △대구·경북 35.3% △전남·광주·전북 42.7% 등이다.

홍 후보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은 32.1% 대 34.9%였다. 윤 후보와 이 지사 가상대결은 37% 대 34.3%였다. 홍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1.6% 대 31.8%, 윤 후보와 이 전 대표는 39.7% 대 33%였다.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 여론조사 결과를 게시하며 “드디어 골든크로스를 이루었다”며 “질풍 같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무선 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