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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동대문 실버케어센터 내년 상반기 개관

지난달 말 준공, 연내 운영계획 마련

노인성 질환자에 돌봄 서비스 제공





경의중앙선 청량리역 근처에 서울시의 노인 돌봄 서비스 시설 ‘시립 동대문 실버케어센터’가 들어섰다.

서울시는 실버케어센터가 지난달 말 준공돼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정식 개관에 앞서 실버케어센터 운영 계획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노인을 위한 공공 서비스 확대 정책에 따라 동북권에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인 실버케어센터 건립을 추진해 지난 2019년 8월 착공했다.



실버케어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057㎡ 규모로, 총 106명(요양 77명, 데이케어 29명)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1층은 북카페·프로그램실과 사무실, 원장실 등 관리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식당을 비롯해 데이케어실, 운동치료실이 있다. 3~4층은 요양실, 치매전담치료실이 마련됐다. 1층 북카페는 시설 이용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건물 중앙의 공간인 중정을 활용해 개방감을 높인 설계로 이용자들이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경의중앙선 철도를 비롯한 외부 소음 차단을 위해 건물 전면에 요양실이 배치됐다. 정서 지원, 인지 기능 증진 및 치매 예방을 위한 시설로 건물 주변의 산책로와 함께 내부에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건물 옥상에는 텃밭이 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실버케어센터 준공을 계기로 시가 추진 중인 노인 돌봄 서비스의 수요 충족 및 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 요양 시설 확충 계획에 추진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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