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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웍스, 일본 협업툴 시장 5년 연속 ‘압도적1위’…비결은?

日 국민메신저 '라인'과 유사한 형태

익숙해서 쓰기 편한 데다 라인과 연동

"ID 점유율 43%…연내 50% 전망"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솔루션 ‘네이버웍스(일본 명칭 라인웍스)’가 일본 협업툴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2일 시장조사 업체 후지 키메라 종합연구소가 최근 시행한 조사 결과를 인용, 네이버웍스가 일본 업무용 채팅 시장에서 매출과 계정(ID) 수 기준 각각 33.6%, 4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두 업계 1위로 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3%포인트 늘었고 ID 점유율은 4%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네이버웍스의 강점으로 일본 국민메신저인 ‘라인’과 유사해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을 꼽는다. 익숙한 플랫폼인 덕분에 직관적으로 쓸 수 있는 데다 기존 라인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범용성이 좋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근무가 늘며 ID 수와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실제 일본 IT 전문 매체 ‘닛케이 컴퓨터’가 지난 달 발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웍스는 비즈니스 채팅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성능·기능, 운용성, 비용 등 항목이 전체 평균을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후지 키메라 연구소는 네이버웍스 ID 점유율이 연내 약 50%까지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 연구소는 기존 고객 기업의 이용 ID 수 확대는 물론 건설업,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서비스 기획·개발이나 외부 서비스 연계 등 기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 6월 기준 네이버웍스에서 연계 가능한 툴만 110개를 넘었다.



네이버웍스는 지난 2013년 ‘라인웍스’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무료버전을 처음 내놨다. 이어 2016년 10월부터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해 10월 리브랜딩을 거쳐 국내에서는 ‘네이버’ 브랜드로 변경했다. 일본에서는 라인웍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웍스 글로벌 고객사 수는 일본을 포함해 25만이 넘는다. 지난해 10만에서 올 1분기 20만을 넘겼고 9월에 25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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