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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거리두기·집합제한 폐지

다음 주부터 방역 주요 조치 없애기로

“내년 3월 마스크 착용 점진 철폐 목표”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캐나다 토론토의 한 식당이 실외에 마련한 비닐하우스에서 시민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다./토론토 AP=연합뉴스




캐나다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시행해 온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집합 인원 제한 등 주요 조치를 다음 주부터 없애기로 했다.

23일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주총리는 22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식당과 주점 등 다중 시설에서 적용해온 거리두기, 인원 제한 등 주요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내주부터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규제 완화 대상에는 실내 체육시설과 헬스클럽, 카지노 및 대형 연회장 등도 포함된다. 종교 집회와 미용실처럼 밀접 접촉이 이루어지는 다른 대중 공간에서도 집합 규모 제한이 사라진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수칙은 계속되며 해당 시설 출입 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확인도 필수적이라고 방송은 밝혔다.

주 정부는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데다 지난 11일 추수감사절 연휴에도 감염 확산세가 꺾이는 추세를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나이트클럽과 결혼식 피로연 등 활동적인 행위가 이루어지는 대형 공간으로도 규제 완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포드 주총리는 내년 3월 말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확인 등 나머지 방역 수칙까지 모두 점진적으로 철폐하는 게 정부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온타리오주에서는 백신 접종 대상 주민의 83.6%가 2회 접종을 완료했고 최소 1회 접종 비율이 87.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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