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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노트북 전성시대

인터넷만 연결하면 사무실이 되는 진정한 모바일 오피스 시대가 열린다

THE TREND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망,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의 보급 확산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졌다.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에 데이터를 담아 다닐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를 띄워 필요한 자료를 실시간 다운로드 받으면 그만이다. 이에 착안해 구글의 클라우드 노트북 '크롬북(ChromeBook)'이 세상에 나왔다.

WHY NOW

클라우드 노트북에는 하드디스크, SSD 등 저장장치가 없다. 운영체제, 워드프로세서, 그래픽편집 프로그램에 이르는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온라인 서버에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만 접속해서 실행한다. 이렇듯 모든 작업이 서버에서 이뤄지고 사용자에게는 결과물만 전송되기 때문에 고사양의 시스템이 불필요하다.

HOW YOU'LL BENEFIT

노트북을 펼치는 곳이 곧 사무실이 된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생산성 극대화가 가능하다.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사용자의 경제적 이익도 크다. 또한 작업한 결과물을 일일이 백업 또는 복사해놓지 않아도 돼 작업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서영진 IT전문기자 artjuck@gmail.com

11.6인치 크롬북

11.6인치(29.46㎝) 화면에 1,368×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HDMI, USB 2.0 포트, 메모리카드 멀티리더 등을 달았다. 무게는 1.34㎏으로 6시간의 배터리 동작 시간을 갖고 있다.
화면크기와 HDMI 포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양이 삼성전자 시리즈5와 대동소이하다. 이 또한 와이파이와 3G 모델 두 종으로 출시된다.
에이서 크롬북
349달러부터; us.acer.com


12.1인치 크롬북

1,280×800 해상도의 12.1인치(30.7㎝) 화면에 1.66㎓ 인텔 듀얼코어 아톰 N570 CPU가 탑재된다. 메모리 용량은 2GB며 기본 데이터는 16GB 용량의 SSD에 저장된다.
배터리 성능은 약 8.5 시간, 무게는 1.48㎏이다. HD급 웹캠, USB 2.0 포트 2개, 메모리카드 멀티리더 등을 갖췄다.
와이파이, 3G(와이파이 포함) 등 두 가지 모델 라인업이 있다.
삼성전자 시리즈5 크롬북
429달러(와이파이)/489달러(3G); samsung.co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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