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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캐딜락

쉐보레 볼트의 업타운 버전

2009년 1월 GM은 쉐보레 볼트의 럭셔리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캐딜락 컨버즈'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 GM의 행보는 갈팡질팡 이었다. 한 번은 컨버즈의 대량생산을 승인했다가 돌연 유예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올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GM은 결국 컨버즈의 양산형 모델 '2014년형 캐딜락 ELR'을 공개했다. 2도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ELR은 볼트에서 물려받은 파워트레인과 캐딜락 특유의 스타일, 그리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본격적인 양산시점은 올 하반기. 다만 GM이 ELR에 얼마나 열의를 갖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GM의 밥 퍼거슨 부사장이 매우 한정된 수량만 생산될 것임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물론 운전자들이 열띤 호응을 보낸다면 GM 경영진도 마음을 바꿔먹을 것이지만 말이다.

GM 캐딜락 ELR
구동렬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 최대 480㎞ (전기 56㎞)
출시 : 2014년초
가격 : 미정

파워트레인
ELR은 파워트레인은 볼트와 동일한 '볼텍(Voltec)'이다.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2기의 전기모터, 백업용 가솔린 엔진으로 이뤄져 있다. 스펙도 볼트와 극단적으로 유사하다. 16.5kWh 배터리만으로 56㎞의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소진 후에는 1.4ℓ급 가솔린 엔진이 전면에 나선다. 이렇게 최대 480㎞를 달릴 수 있다. 또한 거의 즉각적으로 40.4kgm의 토크를 낸다. ELR은 놀랍도록 날렵한 볼트보다도 더 즐거운 드라이브를 보장할 것이다.

캐딜락 차체
날카로운 각도의 차체와 20인치 휠은 그냥 멋이다. 그러나 LED 헤드라이트로 효율성을 높였고, 도어 손잡이를 숨기는 등의 외부 디자인에 힘입어 ELR의 공기저항계수(Cd)는 0.305로 꽤 훌륭하다. 볼트에 비해 조금밖에 뒤지지 않는 수치다.



에너지 저장
2013년형 볼트와 마찬가지로 ELR도 홀드 모드가 있다. 남아있는 배터리를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저장해 두는 모드다. 고속도로를 떠나 시골마을을 주행하는 등 배터리 파워가 나중에 많이 필요해질 때를 대비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볼트의 센터 스택(Center stack)은 아이팟을 닮았다며 혹평을 받았었다. 이에 GM은 ELR의 센터 스택 소재로 플라스틱 대신 가죽과 목재를 선택했다. 또한 센터 스택에는 내비게이션과 스테레오시스템에 더해 캐딜락만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 '큐(CUE)'가 기본 장착된다.

맞춤형 재충전
볼트의 센터 스택(Center stack)은 아이팟을 닮았다며 혹평을 받았었다. 이에 GM은 ELR의 센터 스택 소재로 플라스틱 대신 가죽과 목재를 선택했다. 또한 센터 스택에는 내비게이션과 스테레오시스템에 더해 캐딜락만의 인포테인먼트시스템 '큐(CUE)'가 기본 장착된다.

파워트레인 (power train) 엔진 크랭크축의 동력을 바퀴까지 전달하는 일련의 장치. 클러치, 변속기, 구동축, 차동기어, 액슬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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