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MID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 음악가 그룹이 무선 MIDI 컨트롤러 ‘기타 윙’을 개발했다. 어떤 기타에든 빠르고 쉽게 부착이 가능하며 연주 중에도 손가락만 움직여 각종 음향효과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심지어 무대조명까지 제어할 수 있다. 개발팀은 최근 기타윙의 버튼을 한층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상용 버전을 완성했고, 현재 199달러에 판매를 개시했다.
1 압력감지
압력 감지 패드를 손가락으로 톡톡 쳐서 다이내믹 퍼커션 등 다양한 음향효과를 낼 수 있다.
2 슬라이딩
3개의 터치형 음향조절기(fader)를 이용해 볼륨, 벤딩(bending), 무대조명 등이 조절된다.
3 동작감지
3축 가속도계를 내장, 기타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각 기기들의 제어가 가능하다.
[THREE COOL]
가정용 실험장비
▲ 디와이어 (DIWire)
철사를 휘어서 정교한 2D, 3D 작품을 만들어준다. 설계도만 입력하면 조명기기용 갓부터 의자 다리, 시계, 예술 조형물 등 못 만드는 것이 없다. 올 8월 사전예약 고객에게 첫 물량이 출고된다. 3,200달러; pensalabs.com
▲ 아더밀 (Othermill)
데스크톱 사이즈의 CNC 밀링 머신. 플라스틱, 밀랍, 나무, 금속 등을 가공해 정밀 3D 모델로 탈바꿈시킨다. 빈 회로기판에 회로를 새기는 것도 가능하다. 올 7월경 선주문 물량이 배송된다. 2,199달러; othermachine.co
▲ 폼 1 (Form 1)
대다수 가정용 3D프린터는 플라스틱 분말을 녹여서 적층하기 때문에 품질이 좋지 않다. 반면 이 기기는 액체수지를 레이저로 건조시켜 고품질의 시제품을 제작한다. 3,299달러; formlabs.com
MIDI 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