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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가속도

연말까지 37곳으로 늘어나

대덕특구 이어 전국 2위

대구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 설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32개(연말까지 37개)로 대덕특구를 제외한 나머지 전국 연구개발특구 중에는 가장 많은 수치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나 대학의 기술(특허)을 사업화하기 위해 이들 기관과 기업이 합작투자 등의 형태로 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

1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출범한 대구특구는 올 들어 12개 연구소기업을 추가 설립, 모두 32개 연구소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현재 기술가치평가 등 설립중인 것까지 포함하면 연말까지 37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국내 연구개발특구의 효시인 대덕특구를 제외한 특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대구와 함께 2011년 출범한 광주특구는 18개, 2012년 출범한 부산특구는 11개 연구소기업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립된 연구소기업의 경우 타 지역 공공기관의 기술이 기반이 되는 등 공공기관의 기술과 기업의 자본이 지역을 초월해 활발하게 융합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초 서울대학교 기술지주가 보유한 '이차전지 원리를 이용한 리튬회수 기술'을 기반으로 '셀젠'이라는 연구소기업이 대구특구 내에 설립됐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희토류 원소의 추출 분리와 관련한 기술을 토대로 성림희토금속이 탄생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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