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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 센서의 재발견

인체가 발산하는 적외선의 변화로 동작을 감지한다





작년 핼러윈 데이 때 방사선학자 조 지 폴로스는 호박보다 무서운 뭔가를 마당에 놓고 싶었다. 정확히 말해 누군가 집앞을 지날 때마다 프로젝터가 아크릴 패널에 귀신의 영상을 투사해 간담을 서늘케 하려 했다. 하지만 기존 동작감지센서로는 어두운 야간에 제대로 사람을 감지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10달러짜리 수동형 적외선(PIR) 센서를 장착했다.



“절대영도(K)보다 따뜻한 모든 물체는 적외선을 방출합니다. PIR 센서는 한 적외선 방출원 앞으로 다른 방출원이 지나갈 때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주야간을 막론하고 사람의 이동을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이달의 웹사이트
파운드리
지난 3월 문을 연 ‘파운드리(thefoundry.co.uk)’는 조금 독특한 DIY 프로젝트 공유사이트다. 누군가 자신의 DIY 작품을 공유하려 할 때 여타 유사 사이트들은 각 단계별 제작방법에 집중하지만 파운드리의 경우 제작법에는 관심이 없다. 대신 해당 작품을 DIY하게 된 계기와 제작과정에서 겪었던 난관들을 서술해야 한다. 이 사이트의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앤들러는 이렇게 말한다.

“저희는 DIY 이면의 얘기를 듣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언젠가 파운드리가 메이커 커뮤니티로서 전문가들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PIR Passive Infr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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