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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시장] 경기회복 속 4년만에 위축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에 농심 등 라면업체들의 전체 판매실적이 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심은 "상반기 매출이 3천516억원으로 98년 같은 기간의 3천611억원보다 2.6%가량 줄었다"고 밝히고 "상반기에 국내 라면시장 전체 규모가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뚜기 등 다른 업체들도 상반기 라면시장이 위축됐다고 전하고 그러나 업체별정확한 매출실적 공개는 꺼렸다. 빙그레는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라면시장 축소는 지난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 가격 인하, 올해 히트상품이 없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기회복에 따른 라면소비량의 평년수준 회복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다. 라면업체들은 지난해 라면소비의 폭발적 증가로 매출이 전년보다 17%가량 증가하는 등 경제난 속에서 최대 호황을 누렸었다. 라면시장은 지난 96년 8천427억원(전년보다 14.7% 증가)을 시작으로 97년 9천411억원, 11.7%, 98년 1조966억원, 17% 등으로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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