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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스마트폰으로 TV본다

57% 이동 중·26.5%는 집에서도 시청

20대는 집에서도 스마트폰으로 TV를 보는 등 스마트폰이 빠르게 TV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의 93.5%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고, 절반이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 5월 전국에 13세 이상 6,4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형태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스마트폰 보유비율과 이용빈도 등에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 20대의 절반 이상(57%)이 이동하면서 TV를 시청하고, 39.4%가 사람을 기다리면서도 TV를 본다고 응답했다. 집에 있을 때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TV를 본다는 응답이 26.5%나 됐다. 20대는 DMB 수신이 가능한 스마트폰 보유 비율이 80.2%로 타 연령대에 비해 현저하게 높게 나타났다. 반면 TV와 라디오, 신문과 같은 전통 매체 이용률은 30대 이상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체로 20대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50.2%)을 꼽았고, PC와 노트북은 31.2%를 선택해 TV를 필수 매체로 선택한 40대 이상과 큰 차이를 보였다.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통한 인터넷 이용 시간에 있어서도 20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7%가 줄었다고 대답해 스마트폰의 도입이 타 매체 이용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했다.

정용찬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연구위원은 “향후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확산은 N스크린 전략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 시킬 것”이라며 “방송 콘텐츠에 대한 평가도 TV 시청률 중심에서 인터넷 상에서 프로그램의 평판까지도 고려한 통합 프로그램 평가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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