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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유병언 사인 이르면 24일 발표… 약독물 등 조사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이 이르면 24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재 유씨 시신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24일 오전 중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당일 오후, 늦으면 25일 오전 중 사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유씨 시신을 부검해 목졸림 자국이나 흉기사용 흔적, 장기 상태 등을 살폈으나 시신이 이미 많이 부패한 상태에서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명확한 사인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유씨 신원확인 절차를 이미 마쳤고 사인 규명에 필요한 시신 샘플을 다 채취한 만큼 이른 시일 안에 검경과 협의해 유씨 시신을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씨의 여동생 유경희씨와 매제 오갑렬 전 체코대사의 아들이라고 밝힌 남성이 전날 국과수에 전화를 걸어 시신 확인이 가능한지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과수로부터 직접적인 시신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찾아오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 인계절차가 마무리돼 유족에게 통보되면 이 남성이 직접 국과수를 찾아와 유씨의 시신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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