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변호사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28회)에 합격,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2011년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를 지냈으며 이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변호사가 법무비서관에 내정됐지만 아직 출근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법무비서관은 이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해 말 사의를 표한 뒤 공석이었다.
청와대가 법무비서관을 인선함에 따라 역시 공석 중인 대변인 및 여성가족비서관과 신설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인선도 내주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ㆍ스위스 국빈 방문을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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