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남양주시 진접을 연결하는 진접선 복선전철 공사가 10일부터 시작된다.
진접선 복선전철은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과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오남·진접 등 3개 역을 연결하는 14.8km 구간의 철도로 1조3,32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9년 개통 예정이다. 국가시행 광역철도로 건설되는 진접선은 국비 부담률이 60%에서 75%로 높아져 경기도와 남양주시의 부담이 줄었다. 진접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진접~당고개간을 15분에 이동할 수 있어 1일 평균 약 3만5,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종열기자
주말농장 결연 등 용인시, 경기도 주택행정 대상
경기도는 올해 주택행정을 가장 잘한 시군으로 용인시를 선정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는 '2014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대상'를 차지했다.
경기도 주택행정 평가는 도내 시군의 주택행정 실태를 점검해 주택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말농장 결연 사업, 우수 관리사무소장 인증제 추진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일반행정·사회복지·환경산림 '최고 등급'
경기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일반행정, 사회복지, 환경산림 등 3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분야당 4억원씩 총 1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올해 평가는 28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36개 시책 115개 지표에 대해 지난 2월부터 약 7개월에 거쳐 온라인평가 시스템, 현지검증, 시·도간 교차 합동검증 순으로 진행됐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음식점·PC방 등 금연구역 합동지도단속
경기도는 내년부터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 확대를 앞두고 이달 한 달 동안 공공청사, 음식점, 호프집, PC방 등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구역에 대한 합동지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합동지도단속은 경기도 45개 보건소 금연담당자, 지도단속 전문인력, 민간협력단체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동원돼 PC방, 100㎡ 이상 음식점 등 금연 취약구역 위주로 단속한다. 특히 취약시간인 야간과 휴일에도 집중 단속을 벌인다. 도는 금연시설 미지정 등 위반업소나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철도시설공단, 시공사·용역사 등과 상생토론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일 대전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철도건설 시공사, 감리사, 용역사 등 150개사와 함께 정부3.0 상생토론회를 갖고 철도산업 비리척결, 건설근로자 임금 및 대금체불 방지, 원·하도급사 불공정 관행 근절과 부패없는 청렴한 철도건설을 다짐했다.
150개 협력사와 공단 임직원들은 깨끗하고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KR의 다짐' 시간을 마련하고 '청렴은 내마음에 Ctrl+V(복사)', '부패는 내마음에 Ctrl+X(삭제)'라는 청렴 실천 각오의 글에 서명식을 했다. /박희윤기자
대구도시철도 3호선 눈길 시험운행 합격점
지상으로 달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모노레일)이 강설 상황에서 첫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 겨울 첫 눈이 내린 8일 전동차가 오가는 폭 85㎝ 모노레일에 3㎝가량의 눈이 쌓인 상태에서 도시철도 3호선의 시험운행을 1시간가량 진행했다. 1편성(3량)으로 구성된 전동차는 전·후면에 부착된 제설기로 선로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며 경북대병원역∼달성공원역 구간(12㎞)을 평소 시운전 때처럼 시속 30∼40㎞로 원활하게 주행했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겨울철에도 도시철도 3호선을 운행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개통시까지 철저한 안전확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구미 시민단체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절대 안돼"
대구광역 취수원 구미이전 계획과 관련해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가 8일 성명서를 통해 절대 안 된다는 강경한 입장에 따라 구미시와 대구시, 이를 추진하는 정부와의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반대추진위는 정부 차원에서 낙동강 모든 수계의 수질보전대책을 추진하고 강변 여과수 등의 대체 수자원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또 비상용수 공급대책 수립과 함께 지역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민심을 존중해 줄 것과 백년대계의 현명한 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반대 추진위는 대구취수원이 구미로 이전할 경우 낙동강 수량이 줄어 오염이 심해질 우려가 있다는 등의 반대 이유를 들고 있다. /이현종기자
창녕 단감·하동 숲촌작목반 딸기, 품질평가회 대상
경남도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4년도 탑 프로젝트 품질평가회에서 창녕 단감과 하동군 숲촌작목반 딸기가 단감 부분과 딸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단감분야 대상은 8년 연속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해 단감 주산지로서의 경남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탑 프로젝트 품질평가회는 전국에서 단감, 사과, 딸기 등 5과종 110점이 출품해 지난 11월 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우열을 겨뤘다. 이번 평가회에 경남은 사과와 배, 단감, 딸기 등 4과 종에 23종을 출품했다. /황상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