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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이익 66% 급감

네오위즈게임즈는 분기 최대 실적 기록


게임 매출 감소와 인건비 지출 증가 등으로 1ㆍ4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이 66%나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15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23% 줄어든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9.21% 감소한 1,412억원이었고 순이익도 63.98% 줄어든 124억원에 그쳤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등 기존 게임의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규 게임 인력 증가에 따른 비용이 늘었다”며 “엔트리브소프트 인수 등 비용이 늘어난 것도 요인”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인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부문 매출 증가에 힘입어 1ㆍ4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3.05% 늘어난 1,9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53.81%, 92.07% 늘어난 358억원, 2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분기 최대 실적이다.



부문별로는 해외부문의 매출액이 1,1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5% 늘어나며 전체 매출의 59%를 차지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부문은 같은 기간 4% 증가한 8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한 관계자는 “해외 부문의 성장은 중국에서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크로스파이어’가 방학 성수기와 춘절 효과로 매출이 크게 늘었고, 일본 게임온을 통해 서비스 중인 ‘아바’와 ‘C9’의 탄탄한 성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류수출 전문기업인 한세실업은 1ㆍ4분기 매출액이 29.7% 늘어난 2,35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 96% 증가한 141억원, 11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세실업의 한 관계자는 “원면 가격의 하향 안정화 추세로 원가율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며 “판매수수료나 운반비 등 변동성 높은 비용 관리로 이익 유출을 줄였다”고 말했다.

농심은 1ㆍ4분기 매출액이 4,9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9% 줄었다. 농심측은 “최근 광고ㆍ판촉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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