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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대구 금호지구 아파트 첫 분양

LH대경본부, 959가구 평당 분양가 3.3㎡당 630만원<br>민간보다 가구당 2000~3000만원 저렴한 힐링시티


대규모 공영택지인 대구 금호지구가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 금호지구의 첫 공공분양 아파트 959가구(조감도)를 29일 분양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공급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LH가 개발하는 금호지구는 대구 북구 금호동·사수동 일원 94만3,000㎡에 총 7,6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공영택지다.

이번에 첫 분양하는 B2블럭은 지상 17∼25층, 9개동, 959가구 규모로, 최근 대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59㎡형 328가구, 84㎡형 63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단지 북쪽과 동쪽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서쪽에는 지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으며 남쪽에는 실개천이 조성되는 등 지구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630만원. 이 같은 분양가는 인근 민간건설업체의 분양 아파트보다 가구당 2~3,000만원 낮은 수준이다.



무주택 세대주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공급되며, 분양홍보관은 대구 북대구세무서 옆 LH 침산사옥 1층에 마련된다.

한편 금호지구는 지구내 수매산을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고 있고, 남쪽으로 금호강이 흐르는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을 갖춰 대구 북구의 대표적인 자연친화 힐링시티로 개발중이다. 특히 대구 최초의 사장교인 와룡대교 개통과 금호지구와 매천로를 잇는 6차선 대로가 이미 완공됨에 따라 기존 칠곡지구 도심과 대구 북구 도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도시철도 3호선이 오는 2014년 개통되면 대구 도심과 수성구까지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자족도시로 계획된 금호지구에는 앞으로 초등학교 2곳, 중·고등학교 각 1곳이 들어서게 된다. 또 식당·학원·병원·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상업 및 근린생활용지의 경우 56필지(4만6,000㎡)중 현재 90%가 매각 완료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LH 관계자는 "금호지구는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이 전무했던 칠곡지구 주민, 왜관·구미 출퇴근 직장인, 북구·서구·성서지역 주민, 쾌적한 생활을 원하는 수요자 등으로부터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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