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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행장 9명 중 5명 교체…선제적 구조조정 기능 강화 등 조직개편도 ***부행장들 사진은 화상데스크에… 산업은행이 부행장 9명 중 5명을 교체했다. 산업은행은 19일 5명의 부장을 임기 2년인 부행장(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노융기 종합기획부장이 국제금융본부장, 이삼규 인사부장이 기획관리본부장, 유희경 구조조정실장이 투자금융본부장, 김갑중 재무기획부장이 재무본부장, 김윤태 기업금융 4실장이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기존 부행장들 중 지난해 초 승진한 송재용 부행장은 성장기업본부장을 그대로 맡고, 김한철 기획관리본부장은 기업금융본부장으로, 한대우 투자금융본부장은 자본시장본부장으로, 임경택 자본시장본부장은 개인금융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조현익 기업금융본부장은 대우건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동했다. 산은은 또 기존 연금신탁본부를 센터로 변경하고, 자본시장 본부에 선제적 구조조정을 담당하는 BRS사업실을 신설하는 등 소폭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산은 한 관계자는 “부행장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매년 절반가량의 부행장이 교체된다”며 “발 빠른 구조조정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관련 사업실을 신설하는 등 민영화 준비 2기를 위해 기획과 리스크관리 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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