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총 사업비 95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도내 24개 시군에서 ‘기업환경 및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올해 진입로 개 보수와 상ㆍ하수도 시설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 37개 사업, 기숙사 개ㆍ보수 등 근로환경 개선 41개 사업 등 모두 78개 사업을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1,186개 중소기업의 기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 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도는 올해부터 중소기업 밀집도가 높은 지식산업센터로 범위를 대해 도내 노후 된 지식산업센터 시설물을 개ㆍ보수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운영 중인 172개 지식산업센터 중 10년 이상 경과한 25개 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벌여 시설물 개보수가 시급한 5개 지식산업센터를 우선 사업으로 선정하고 노후 주차설비, 화장실 등 공동시설물을 새롭게 보수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지식산업센터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507개 기업, 5,300여명의 근로자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