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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부는 대우풍 한국바람/대우호텔 개관 이어 차공장 완공

◎세계경영·경협 증진 분위기 조성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대우와 한국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0일 하노이 대우호텔 개관식에 베트남의 도 무오이 당서기장 등 당·정부 고위층이 대거 참석하고 31일 자동차 합작공장(VIDAMCO) 준공식 행사에 는 베트남 국가서열 1천명 내에 드는 고위급 인사들이 대부분 다녀가는 등 대우의 세계경영에 대한 관심과 양국경협증진 무드가 한껏 고조됐다. 베트남의 한국에 대한 열기는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우즈―대우 오토 준공식 때 현지정부에서 보여준 관심 이상이라고 대우측 관계자는 전언. ○…하노이 대우호텔에서는 이틀밤 연속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전통음악과 가곡의 선율이 높이 울려퍼지는 디너쇼가 열려 축제 열기가 한껏 고조. 양국관계자 1천5백명이 야외무대와 1층 그랜드볼룸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국악인·성악가들이 베트남 전통예술단과 한데 어우러져 국악과 가곡을 공연, 관람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베트남이 높은 관심을 갖는 것은 하노이호텔과 자동차공장이 「도이모이」(개방)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기 때문. 하노이호텔의 경우 베트남 최초의 5성호텔이자 베트남전쟁으로 인해 지상 10층 이상의 건물이 없는 상태에서 18층의 최고급호텔로 부상. ○…대우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한항공의 3백인승 전세기를 동원. 재계에서는 박영일 대농회장·안유수 에이스침대회장, 학계에서는 홍일식 고대총장, 문화계에서는 소설가 김주영·김원일씨, 연예계에서는 탤런트 유인촌씨 등이 초청되어 눈길을 끌었다.<하노이=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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