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앱스토어 작년 폭발적 성장

지난해 애플의 앱스토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최소 2배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서치회사인 디스티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수가 30만개로 2009년보다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용 애플리케이션 규모는 13만개로 2009년보다 6배 이상 증가하면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2009년 2만여 개 수준으로 애플 앱스토어를 제외하고는 다른 애플리케이션 경쟁업체와 유사한 규모였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활황세는 삼성전자, HTC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선전에 힘입은 데 기인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시장조사업체인 IDC와 앱셀레이터가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8.6%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림의 블랙베리 앱월드는 1만8,000개, 노키아의 오비스토어는 2만5,000개로 2009년 대비 2~3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정보기술(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판매가 급증하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들에게 큰 기회가 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히려 수만, 수십만개의 애플리케이션들 가운데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무료나 1~2달러대의 저가로 승부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시장의 경우 무료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가 하루 300만건인데 반해 유로 다운로드건수는 35만건으로 10분의1 수준에 머물렀다. 성공한 일부 개발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풍요속의 빈곤’에 파묻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디스티모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별 주요 콘텐츠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앱스토어는 비즈니스용으로 블랙베리 앱월드는 오락, 안드로이드 마켓과 오비스토어는 비즈니스-오락절충형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