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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부자' 3명중 2명은 자수성가형


전세계에서 재산이 100억달러를 넘는 '슈퍼 부자' 중 3분의2 이상이 자수성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부자 연구기관인 후룬(胡潤)이 6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재산이 100억달러를 넘는 거부는 83명이었고 이중 56명이 재산을 상속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일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창사 8년 만에 추정 시가총액 1,000억달러에 육박하는 페이스북을 키워낸 마크 저커버그(사진)가 꼽혔다. 그는 26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전체 부자 순위에서도 8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각각 175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구글의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도 자수성가형 부자에 선정됐다.

보고서는 전세계 부자 순위도 공개했다. 1위는 550억달러를 보유한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이 차지했고 지난 2010년부터 슬림에게 밀려났던 빌 게이츠(500억달러)는 이번 조사에서도 2위에 머물렀다. 워런 버핏이 480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노르(420억달러), 패스트패션업체 자라(ZARA)의 아만시오 오르테가(360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슈퍼 부자들의 재산은 모두 합쳤을 경우 영국의 국가부채와 맞먹는 1조5,000억달러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6세였고 남성이 73명으로 대다수였다. 미국인이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러시아가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과 인도가 각각 5명씩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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