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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상반기 미 주식투자 사상 최고

【뉴욕 AFP=연합】 외국 투자가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몰려들어 금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규모인 3백1억 달러의 주식을 매입했다고 미증권업협회가 25일 밝혔다.미증권협회는 이러한 액수는 앞서의 기록인 93년 한해동안의 매입액 2백16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증권협회의 데이비드 스트롱진 부회장은 달러화의 강세와 함께 미국 증권시장의 계속된 호황이 이러한 외국 자금의 유입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실하다고 말하면서 미국 주식이 현재 외국인들의 매력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 투자가들은 80년대만해도 연간 평균 65억 달러의 미국 주식을 매입했으나 90∼92년 사이에는 매입액이 평균 53억 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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