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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입체 설계 동시수행 CAD소프트웨어 나왔다/마루 인터내쇼날
입력1997-08-26 00:00:00
수정
1997.08.26 00:00:00
건축설계시 계획단계부터 3차원(입체)설계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캐드(CAD) 프로그램이 나왔다.이 프로그램은 기존 캐드(CAD) 프로그램들이 평면설계(2차원)작업 위주로 이용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어서 건축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마루인터내쇼날(대표 강경섭)이 「아키트리온 Ⅵ」란 이름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캐나다에서 개발된 것으로 마루인터내쇼날에서 한글화 작업을 거쳐 국내에서 사용가능토록 이용자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설계자가 설계 초기부터 3차원으로 설계를 하게 되면 동시에 2차원의 평면도면이 생성되기 때문에 설계작업의 편의성이 향상된다. 또한 3차원 입체모델을 통해 작업을 하고나면 바로 실시간으로 2차원의 평면도면이 생성되고 수정과 변형도 바로 이뤄진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건축가들이 건축주들과의 상담과정에서 보여줄 프리젠테이션단계에서부터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건축주와의 상담과정에서도 즉석수정작업을 할 수 있고 평면도면까지 생성된다.
또한 아치형 지붕 등 불규칙하고 복잡한 곡면 형태도 어떤 제한없이 소화해낼 수 있어 도시계획이나 단지설계 등에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02)5981623<박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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