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29일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요구와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유럽연합(EU)의회에서 유럽의 대기업들은 환경, 사회, 고용, 인권 등에 관한 정책, 규정, 결과에 대한 정보 공개를 법제화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국제적으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KCC가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 사회책임경영(CSR)활동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KCC는 보고서에서 지배 구조, 연결재무상태표 등 경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CSR 리스크 관리, 인재경영,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고객 및 시장지향, 공유가치창출 등 5대 CSR 전략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기술했다.
효과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새로 개선된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의 기준에 부합하도록 작성됐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을 진단하는 지표인 ISO26000 진단보고서도 포함하고 있다.
정몽익 KCC 대표는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창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KCC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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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직원이 29일 KCC의 지난해 사회책임경영(CSR) 활동 전반의 내용을 담은 ‘201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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