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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美친다… 원더걸스·소녀시대·2NE1 등…

SMㆍYGㆍJYP 3대 연예기획사 걸그룹 내세워 美시장 공략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는 소녀시대

2NE1

원더걸스


유럽 홀린 '한국 소녀들' 미국 친다
K팝, 美친다… 원더걸스·소녀시대·2NE1 등…대표 걸그룹들 시장공략 위해TV출연·앨범 발매 준비 한창

조상인기자 ccsi@sed.co.kr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는 소녀시대






2NE1






원더걸스










국내 3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소속의 대표 걸그룹을 내세워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K팝 열풍이 유럽, 남미까지 확산된 것을 계기로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미국시장 진출의 선두주자인 원더걸스는 2009년 '노바디(Nobody)'로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 76위로 진입했던 경험을 살려 오는 2월2일부터 미국의 케이블채널 틴닉을 통해 TV영화 '더 원더걸스'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새 음반 발매도 준비 중이다. JYP의 정욱 대표는 "이미 준비해 둔 곡만 10곡이 넘으며 곡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 TV 영화 방영의 여세를 몰아 곧 미국에서 새 앨범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새 음반이 나오는 대로 미국 투어 공연도 시작할 예정이다. 투어 공연의 규모는 20개 도시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 "올해는 원더걸스가 그간 미국 활동을 위해 준비해 온 것들을 일차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를 결산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가수가 미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TV쇼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큰 성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더 보이즈(The Boys)'가 담긴 3집 맥시 싱글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하며 '월드스타'의 잠재력을 확인한 소녀시대는 이달 중순 유니버설 뮤직그룹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미국에서 3집 스페셜 앨범을 냈다. 이 앨범은 2월4일자 빌보트 차트에서 신인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 22위에 올랐으며 빌보드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오는 31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미국 3대 토크쇼 중 하나로 꼽히는 CBS TV의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한다. 이어 2월1일에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ABC TV 모닝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해 '더 보이즈'를 선보인다.

SM 관계자는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인기 TV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게 된 건 소녀시대가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MTV가 '2011 세계 최고의 신예 밴드'로 선정한 YG의 투애니원(2NE1)은 미국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투애니원은 2010년부터 미국 힙합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유명 프로듀서인 윌아이엠과 손잡고 음반을 준비해왔다. YG측은 "아직 앨범 발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윌아이엠이 음반 작업뿐 아니라 투애니원의 미국 진출도 직접 돕겠다고 할 만큼 적극적이어서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먼저 투애니원을 접한 현지 언론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MTV는 투애니원을 '세계 최고의 신예 밴드'로 선정한 데 이어 '2012 눈여겨봐야 할 톱 걸 12'리스트에도 포함시키는 등 이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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