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수 부진에 여름휴가와 노조 파업에 따른 공급부족이 겹쳐 월간 실적으로는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국내 판매는 2009년 1월(3만5,396대)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감률로도 2009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 중에서는 국내 공장 수출분이 31% 감소했고 해외 공장 생산분은 14% 증가했다.
1~8월 누계로는 국내외에서 작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280만4,960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42만4,018대로 6.9%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238만942대로 11.9%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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