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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3,133억원 규모 국유 증권·부동산 공개 입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45개법인 2,643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과 83건 490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에 부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입찰이 진행되는 비상장증권은 제조업 20개, 건설업 11개, 서비스업 5개, 기타업종 9개 등 총 45개 법인이다.

이 가운데 대창스틸, 금성산업, 서해종합건설, 한밭산업 등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번 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66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희망자는 캠코 온비드(www.onbid.co.kr)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 등록 후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면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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