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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전세가 꿈틀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거래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신도시와 수도권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신도시 아파트 시장의 전세값이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전셋값 상승지역이 늘어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강남과 접근성이 우수한 ▦판교(0.07%) ▦분당(0.04%)의 전세가가 상승했다. 신분당선 개통 후 강남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삼평동 봇들마을8단지는 주간 전셋값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0.03%의 변동률을 보여 여전히 전세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폭은 전주대비 소폭 줄었다. 국지적으로 이주 수요가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시장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강동(0.54%) ▦영등포(0.03%) ▦금천(0.02%) ▦관악(0.01%)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큰 ▦강남(-0.35%) ▦송파(-0.08%) ▦강북(-0.08) ▦강서(-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 세입자들은 여전히 2억원 미만 저가 전세 시장에만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전세가가 1억원 이하였던 아파트의 경우 금주까지 0.03%가 올랐고, 1억~2억원 전세시장 역시 0.02% 올랐다. 반면 3~4억원 미만 전세물건은 지난해 말 대비 -0.4%나 떨어졌다.

한편 주택 매매가는 여전히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었다. 연휴를 앞두고 거래 공백이 길어지며 출시된 매물 가격의 추가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매매가는 0.03% 하락했으며,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각각 -0.02%,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 매매거래시장은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돼 ▦송파(-0.09%) ▦강남(-0.08%) ▦성북(-0.07%) ▦서초(-0.04%) ▦강동(-0.03%) ▦강서(-0.02%) ▦노원(-0.0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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