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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저축률 26%대 급락/소비 수입품 비중 첫 두자릿수

◎신용카드 해외사용 85% 급증최근들어 가계의 소비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경제성장률을 상회하면서 가계저축률이 지난해 31.9%에서 26%대로 급락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가계소비동향 및 특징과 그 증가배경」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도시가계저축률은 지난 95년 3·4분기의 31.9%에서 올 1·4분기에는 26.0%까지 떨어졌고 2·4분기에도 26.3%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수입재화, 유흥 오락 및 여가관련 서비스에 대한 소비지출이 전체 소비증가를 주도, 소비행태가 불건전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가 소비하는 재화 가운데 수입재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4년의 8.4%에서 95년 9.6%, 올 1·4분기 11.2%, 그리고 올 2·4분기에는 11.4%를 기록,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가계의 오락비지출 증가율도 지난해의 13.6%에서 올 1·4분기에는 10.5%로 낮아졌다가 지난 2·4분기에는 17.5%로 급등했고 신용카드해외사용액 증가율도 지난 94년에는 5.1%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64.9%, 올 1·4분기에는 84.8%로 크게 높아졌다.<김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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