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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세월호 특별법 조속입법 TF' 본격 가동

여야는 11일 국회에서 가칭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통과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TF는 세월호 참사 관련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여야 간사와 여야 정책위의장이 지정하는 법률 소양을 갖춘 여야 의원 각 1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여야 정책위의장의 참여도 검토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첫 회의에 참석해 “관련 상임위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빠른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정책위의장은 “이 문제에 있어서는 정쟁을 할 여지가 전혀 없다. 희생자들의 피해를 보상하고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를 딛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조속히 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는 이날 상견례를 겸해 첫 모임을 30여분간 진행했으며 12일 각자 당에서 추진하는 특별법안을 가져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여야는 단원고 피해학생들의 대학정원 외 특례입학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도 조속히 통과시키기로 했다.

우 정책위의장은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이 입시 준비를 못하는 것은 물론, 희생자의 가족 중에도 입시생들이 있다. 이들의 특례입학을 위해 법을 개정해 통과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며 “교문위 여야 간사에게 특례 대상과 범위 등을 협의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 지도부는 전날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고 세월호특별법의 이번 임시 국회 처리에 합의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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