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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마지막 청문회까지 거부

시교육청, 20일 내 '지정취소 유예' 등 결정 내려야

특목고 지정취소 대상 학교로 선정된 서울외국어고가 서울 교육청이 주최하는 마지막 청문회까지 불참했다. 서울교육청은 청문회 참여 기회를 지난 14일과 27일·29일 등 세 차례 부여했지만 서울외고는 이를 전부 거부한 것이다. 29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특목고 지정취소 대상 학교 청문회는 서울외고의 불참으로 궐석으로 진행됐다. 특목고는 5년마다 재지정을 위한 평가를 받는데 지난 2일 서울 교육청은 기준점수(60점)보다 낮은 점수를 얻은 서울외고를 특목고 재지정취소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하지만 서울외고는 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청문회 참석을 모두 거부하며 서울교육청과 정면충돌해왔다. 서울외고 학부모비상대책위원회는 "(교육청의) 평가가 공정했다면 원래의 지정취소 절차를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며 최종적인 판단은 교육부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다. 서울 교육청은 서울외고가 세 번째 청문회까지 불참했지만 이날로부터 20일 내에 '지정 취소' 또는 '지정 취소 유예(2년 후 재평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지정 취소 처분이 내려지면 교육부에서 지정취소 동의 절차에 착수해 최종 결정은 교육부의 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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