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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2.55% 하락…102.54弗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표 악화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68달러(2.55%) 떨어진 배럴당 102.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12달러(1.79%) 빠진 배럴당 116.08달러를 기록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서비스업 지수가 5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6은 물론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55.3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노동력의 90%를 고용하고 있는 서비스업 경기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개선의 정도는 둔화한 것으로 풀이됐다. ISM 비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서비스업 경기의 호전을, 50에 미달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미국 기업의 지난달 해고 규모는 증가했다. 민간 시장조사기관인 챌린저, 그레이 & 크리스마스는 기업들이 4월에 발표한 인력 감축 규모는 4만559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에 비해서는 7.1% 늘었다. 미국에서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36만5,000명으로, 전주(39만2,000명) 보다 2만7,000명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37만9,000명)보다 적은 것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의 고용 보고서를 4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16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실업률은 3년만에 최저치인 8.2%를 기록하게 된다.

금값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거의 2주만에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9.20달러(1.2%) 떨어진 온스당 1,634.8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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