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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이 뜬다] 광주은행, 중기·소상공인 돈맥 역할 톡톡

특화산업단지 전용상품 개발… 순천만정원박람회 공식 후원

기진(왼쪽) 광주은행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조충훈 순천시장과 입장권 30만매 판매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은행

송기진 광주은행 은행장

올해 최우선 가치를 '중소기업 지원'에 맞춘 광주은행은 광양만권 입주기업이나 입주를 앞둔 기업들에게는 소중한 '금융도우미'다.

광주은행는 지난해 10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풍산단 등 광양만권 내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투자기업 유치에도 힘을 모으고 있으며 순천 오천지구 토지분양자금 대출협약,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광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자금 대출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화산업단지 전용상품인 '하이클러스터론'을 개발해 광양만권 입주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은행 지점도 광양만권에 속속 문을 열면서 소비자들의 금융편의를 돕고 있다.

지난해 10월 광양마동점을 문 연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최대 배후도시인 순천신대지구에 '순천신대지점'을 개설했다.

오는 2015년까지 3만명 입주가 예상되는 신대지구는 금융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신대지점은 지역 상공인과 주민들의 금융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후원은행인 광주은행은 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출장소'도 문 열었다.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30만매 판매를 위한 약정도 체결했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8월 막을 내린 여수엑스포에 이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잇달아 후원하면서 지역금융사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주은행 송기진 은행장은 "광주은행의 우수한 상품과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광양만권역의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광주은행은 일자리 창출기업, 제조업 우선지원 등 금융의 순기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광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2011년 말 대비 6,100억이 증가했으며,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7조원을 달성했을 만큼 중소기업인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과 중소기업 공생발전 차원에서 올해 설 명절기간에 추진한 특별자금 대출은 신규 2,400억, 만기연장 3,900억의 지원실적을 거뒀다. 올해 광주은행의 목표치인 신규자금 2,000억, 만기연장 3,000억을 초과달성하기도 했다.

광주은행의 이 같은 실적은 지역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대출금 만기연장 특별조치'와 중소기업대출 전용상품 '중소기업 NO. 1대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해석된다.

보증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2011년에는 보증기관 특별출연 기금으로 90억을 출연하는 등 매년 지역의 중소기업 대출재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이 담보제공 부담 없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신용보증재단,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각각 '공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특별출연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광주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은 2012년 말 대비 7,400억 증가를 계획으로 수립했으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KJB 중소기업 NO.1 특별대출'을 5,000억 한도로 판매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전문가와 기업금융지점장으로 구성된 여신전문 조직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송기진 행장은 "부동산 등 자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자금조달을 확대하고 중기대출 증대를 위한 'KJB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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