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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우수 인력 중기로 이끌어요

교육부·한국장학재단 '희망사다리장학생' 150명에 장학증서<br>40시간 OJT 이수땐 졸업과 동시에 취업

서남수(앞줄 왼쪽 네번째) 교육부 장관과 대학생들이 8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에서 '희망사다리장학생' 장학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장학재단

'구직 대학생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희망다리를 놓는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8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에서 미래 중소기업을 이끌어갈 '희망사다리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대학생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선발된 인원은 학기별 등록금 전액과 취업준비 장려금 2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은 희망사다리 장학생들은 1ㆍ2학기 방학기간 중 고용계약한 중소기업에서 40시간 이상의 기초직무훈련(OJT)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희망사다리 장학생으로 선발된 517명 중 전국 104개 대학에서 추천을 받은 150명의 장학생이 참석했다. 또 서남수 교육부 장관,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제락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중소기업체 대표,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이날 특별행사로 이승우 M&A오토메이션 대표, 한일호 MAP한터인종합건축 대표, 이동성 블루앱스주 대표 등과 참여 장학생 대표인 공주대 정연주씨, 대림대 조지운씨, 서울과학기술대 김성민씨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약정하는 고용계약을 체결했다.



서 장관은 "이번 사업이 대학의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맞춤형 우수인력이 중소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이들이 중소기업의 미래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장학금 규모를 확대ㆍ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전북대 4학년 이훈씨는 "큰 걱정이던 등록금과 취업 부담을 떨쳐냈다"며 "희망사다리 장학금 1기로서 좋은 선례를 남겨 후배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학기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이달 2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4년제 3ㆍ4학년, 전문대 2ㆍ3학년 재학생 중 현장실습 이수자 또는 이수예정자로 졸업 후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의지가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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