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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가격제한폭 확대 경계심리 확산…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

메르스 확산과 그리스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불거지며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40선으로 밀려났다. 가격제한폭 확대 첫 날을 맞아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강화되면서 장 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9.85포인트) 하락한 2,042.3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22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1,382억원 어치를 내던진 기관의 매도 물량 공세를 막지 못했다. 개인 투자자는 장 초반 매도세를 지키다 오후 들어 14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가격제한폭이 확대됐지만 거래는 활발하지 못했다.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작동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3억1013만주로 전 거래일보다 7,811만주 이상 줄었다.

업종별로는 보험(0.83%), 의료정밀(0.68%), 철강·금속(0.39%) 등이 소폭 상승했지만, 섬유·의복(-6.05%), 은행(-2.54%), 증권(-2.14%), 운수창고(-1.93%)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주가 약세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상승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제일모직(028260)은 삼성물산(000830)과의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며 7% 넘게 빠졌다. 반면 NAVER(035420)가 4.33% 상승하며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차(005380)(0.37%)와 한국전력(0.69%), 삼성생명(1.41%), 현대모비스(0.94%)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2%(6.55포인트) 내린 705.8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메디톡스가 장 후반 매수세에 힘입어 2.52% 상승했고 셀트리온(068270)(1.08%), 파라다이스(034230)(0.81%), CJ E&M(0.29%)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60전 오른 1,117원30전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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