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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을까지 ‘이란공격 자제’ 약속”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올가을 전에는 이란 핵시설 공격을 단행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는 미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대선이 실시되는 11월까지 이란 공격을 자제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는 대신 이란 핵개발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올가을까지만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11월 이후로 이란 공격을 미뤄달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사실상 거절한 셈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 이유로 “가을 이후에는 이란의 핵시설이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견딜 수 있는 ‘면책구역(immunity zone)’으로 편입되는 만큼 이스라엘은 군사적 공격을 단독으로 결정할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위 관리의 말대로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미국 대선이 치러질 11월이 아니라 그 이전인 가을까지 미룬다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시점이 미국 대선이 실시되기 전인 올 10~11월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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