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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이사장 이장무)는 10일 ‘제1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자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조성식 포스코파워 대표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 수상자는 한 해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선 리더 중에서 선정한다. 기업부문에서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과 조성식 포스코파워 대표가, 기관부문에서는 서울대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AIEES)가, 학계부문에서는 박영필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시민사회부문에서는 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이 각각 선정됐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웅진케미컬의 수(水)처리사업, 웅진에너지와 웅진폴리실리콘의 태양광에너지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왔다. 지난 2009년 영국 선데이타임즈 선정 ‘전세계 친환경 부자’로 선정됐고 지속가능경영대상 대통령상도 수상했다. 조성식 포스코파워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를 신성장동력으로 채택, 친환경에너지인 연료전지사업에 대한 연구개발ㆍ투자를 확대해왔다. AIEES는 국내 대학의 그린캠퍼스 운동을 주도, 국내 최초로 대학생 대상 그린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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