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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지역발전 롤 모델로 자리매김

예대마진 낮춰 서민 가계부담 덜어줘<br>5년간 794명 채용 지방은행 고용 1위<br>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도 모범보여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ㆍ사진)이 지역 발전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민주통합당) 의원이 발표한 '최근 5년 동안 14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의 예대금리차와 대출금리' 조사자료에 따르면 6개 지방은행 가운데 경남은행의 예대마진이 가장 낮았다.

경남은행의 예대마진은 3.23%로 6개 지방은행 평균 예대마진(3.58%) 보다 훨씬 낮았다. 예대마진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로 예대마진이 높으면 은행의 이자수입이 증가한다. 각계에서는 예대마진을 낮춰 가계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지적해 오고 있다.

고용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은행은 최근 5년간 794명의 직원을 채용, 지방은행 가운데 고용 확대 1위에 올랐다. 경남은행의 고용은 최근 1~2년 새 급증한 것으로 박영빈 은행장 취임 후 채용한 신입행원 수(384명)가 최근 5년간 채용한 고용 직원수의 절반에나 육박한다.

경남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시행한 '대학생 신용회복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유의대학생 29명에게 인턴십과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이들 중 5명(계약직 포함)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신용유의대학생 인턴십 채용기회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태원(새누리당)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직원의 신용도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금융권에서 신용유의자를 직원으로 채용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일이다"며 제도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경남은행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통틀어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지출 비용 비중이 전북은행 다음으로 높다. 경남은행의 사회공헌비용 비중은 14.5%로 지난해 당기순이익 798억원 가운데 116억원을 사회공헌비용으로 지출했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 대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무위원회 김기준(민주통합당) 의원이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행(37.6%)은 전북은행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중소기업 대출 증가율을 보였다.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과 사명 완수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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