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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내항 재개발 계획 이달 중 확정

인천내항 재개발의 기본 구상이 담긴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이 이달 중으로 확정돼 고시될 예정이어서 항만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1일 박상은 의원(한나라당 중ㆍ동ㆍ옹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8년 6월부터 추진해온 인천 내항 재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이달 중순께 고시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내항 재개발 기본계획은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2,211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내항 1~8부두를 해양문화관광지구로 개발한다는 것이 골자다.



오는 6월까지 재개발 기본구상 초안을 마련한 뒤 오는 9월 내항 재개발 타당성 용역이 완성되면 오는 2015년부터 재개발사업에 착수해 공연장과 전시장, 쇼핑몰, 수변데크 등 문화공간과 상업공간이 조화된 워터프론트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상은 의원은 “내항재개발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돼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중구 발전과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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